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 “제주 4·3 진실 규명 함께 하겠다”

  • 등록 2018.04.03 2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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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의 완벽한 명예회복과 피해배상을 위한 관련법 제·개정도 서둘러 줄 것”을 말했다.


[투데이광주전남 최창호 취재부장] 김병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3일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70년 그날의 진실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70년 전 제주도민의 10%인 3만 여 명이 죽임을 당한 제주 4·3사건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최대의 비극”이라며 “70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진실을 밝히지 못한데 대해 우리 모두가 참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당시 희생자의 상당수가 여성, 노인, 어린아이였고 그 중심에 국가권력이 있었던 게 명백함에도 그동안 진실을 갈구하는 목소리를 색깔론으로 덧입혀 제주도민의 명예를 훼손했던 이들의 반성도 강력히 촉구했다.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완전한 해결’을 언급한 만큼 이제는 그날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희생자들의 완벽한 명예회복과 피해배상을 위한 관련법 제·개정도 서둘러 줄 것”을 말했다.

한편 김병내 후보는 세대별·분야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복지 플러스'를 추진하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이웃 추천제를 마련해 기존의 사회복지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수혜 영역에 적극적으로 포함시킨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함께 기존의 출산 축하금 및 출산 장려금 외에 출산 용품 지원,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 확대 등 출산 관련 실질적 혜택을 늘리고 아이사랑 물품 교환센터 및 장난감 도서관을 확대해 육아 과정에서의 가계 부담도 줄이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최창호 취재부장 news5147@naver.com

최창호 취재부장 기자 news5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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