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 등록 2018.06.08 22:43:00
크게보기

-행정안전부, '민주에서 평화'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는 모습.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 취재부장] 31주년을 맞는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민주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제31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1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념식은 1987년 6월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기념식에는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유가족과 6월항쟁계승사업회, 사월혁명회 등 민주화운동단체, 여성단체·노동단체 등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한 일반 시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영화배우 권해효 씨의 사회로 국민의례, 국민에게 드리는 글, 기념사, 기념공연 및 평화의 시 낭송, ‘광야에서’ 제창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념사를 통해 과거 국가폭력이 자행됐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가 운영해 민주화정신을 계승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정부차원의 환원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민께 드리는 글의 형식으로 정치·경제·노동·여성·평화·안전 등 사회적 현안과제를 제시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촛불청소년연대 김정민 씨,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김서진 상무,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서지현 검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경찰, 소방,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에도 창원과 광주·대구·대전·목포·부산·성남·세종·수원·안산·울산·원주·청주 등에서도 기념식과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최창호 취재부장 news5147@naver.com


최창호 취재부장 기자 news5147@naver.com
투데이전남. 투데이전남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영상은 무단사용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자등록번호 : 415-81-23669 / 투데이전남 : 등록번호 : 전남 다-00100(1998.9.28) /www.presstoday.kr / (유)투데이전남. 투데이전남방송 / 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인규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영랑로 15-1, 2층 /전화 061)434-6661 /팩스 061)434-6662 /이메일 news3330@naver.com 투데이전남. 투데이전남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영상은 무단사용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