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 힘 보태...원스톱 종합삼담 진행

  • 등록 2019.08.23 2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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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품 상품기획 전문가 초청 컨설팅 등 실시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21일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서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기획전문가(MD) 품평상담회를 열어 판로 개척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이번 품평상담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품질 개선을 통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일자리제공 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거나 마을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면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전라남도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28개사(98개 제품)가 참가했다. ‘유통 및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사업화전략’ 마케팅 교육도 이뤄졌다.

또한 GS 등 대기업 유통사 MD, 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 전문 무역상사 등이 제품의 상품성, 디자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했다.

특히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벤처창업센터 및 금융 전문가, 광주전남KOTRA지원단, 코레일유통 호남본부를 통한 제품 생산기술, 금융, 수출 등 원스톱 종합상담도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농협전남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목포, 순천, 나주지역 농협 입점을 추진했다. 7월에는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 판촉행사를 여는 등 다각적인 판로지원을 추진해왔다.

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7월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9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2010년부터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0개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는 시설장비사업, 포장지 등 상품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등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장기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내실화를 위해 1대1 현장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대형 유통망과 공공기관 등을 연계한 각종 판로 지원을 펼쳐왔다.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정착 등 성장단계별 육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가로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news3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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