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전 개최..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이동전시

  • 등록 2019.10.18 0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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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자연사 박물관에서 11월 24일 까지, 미공개 동식물 표본 첫 선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2019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이동전시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전’이 11월 24일 까지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 간 과학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우리나라 자생생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의 후원을 받아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국립생물자원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매년 자연의 예술적 모습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그리는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이 번 특별전은 그 중 우수작품을 대여해와 그 동안 박물관에서 공개하지 않은 동식물 표본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반달가슴곰, 늑대, 금개구리, 수염풍뎅이, 수수미꾸리, 매미꽃, 동백 등 34여점의 세밀화 작품과 함께 삵, 직박구리 등의 표본은 우리나라 고유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밀화를 통해 자연의 생물이 지닌 대칭, 반복, 균형 등의 질서를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이 박물관을 찾아 즐겁게 배우면서 색다른 여가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자생 동식물 세밀화)


국립생물자원관 배연재관장은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자원의 발굴, 확보, 소장 및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우리나라 생물주권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에는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생물자원관에서 연구한 특성 및 유용성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산업화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21세기 국제사회는 이른바 '생물자원의 전쟁시대'이다. 국가 간 생물자원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자국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소속 산하기관이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관리자 기자 news3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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