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광주 맛과 멋' 광주세계김치축제 25일 개막

  • 등록 2019.10.23 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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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수출에 노력해온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김치 종주도시 광주에서 '김치광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26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김치축제는 행사장 시설과 프로그램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김치를 판매하는 부스는 기존 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몽골텐트 대신 김치의 원부재료 색감(빨강, 파랑, 하얀색)을 표현한 부스테이너가 설치된다. 야간행사에서는 주제공연인 '김치불꽃쇼'와 김치축제만을 위한 창작 작품인 고공영상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김치가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멀티미디어(조명, 레이저 영상, 고공퍼포먼스) 고공쇼와 김치 불꽃쇼와 함께 대세가수 송가인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을 가득 채운 프로그램 곳곳에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주도형 축제로 치러진다.


개막일인 25일 5개 구 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지역에서 아프리카 음악활동을 하는 '아냐포'의 축하공연과 전남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든 '김치송’'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개발한 김치응용요리 레시피를 활용한 지역대학 조리학과 학생들의 요리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글로벌 김치응용요리 판매' 등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배추김치, 파김치, 갓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김치버무림체험, 광주 유일의 김치 식품명인인 오숙자 씨와 함께 만드는 '반지', 대통령상 수상자에게 김치를 배울 수 있는 '김치 아카데미' 등도 진행된다. 


또 김치축제에 오면 물이 쏟아지는 그네를 옷이 젖지 않고 타보고, 김치축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넣는 항아리, LED로 장식된 항아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김치축제에는 미국과 헝가리 등 바이어 4명이 김치축제장을 방문키로 해 시가 김치축제 산업화를 위해 김치수출에 노력해온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업체 매출 증대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김장대전'(11월18일~12월22일) 사전접수와 시식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조혜정 기자 기자 rkdud01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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