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광산갑 여론조사 결과 놓고‘공방’

  • 등록 2020.02.22 18: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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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예비후보,“CMB 광주방송 광산갑 유무선 지지율 즉각 공표하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 경선 주자인 이용빈 후보와 이석형 후보가 CMB 광주방송에서 시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CMB 광주방송에 광산 갑 선거구 여론조사 중 유무선 지지율공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곧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 CMB 광주방송에 지난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용빈 예비후보와 이석형 예비후보 간 유선(·가게)과 무선(휴대폰)의 지지율 공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CMB 광주방송이 모 후보에게 액션만 취한다는 우려의 소리가 들리는데 경선판을 흔들고자 하는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라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유무선 지지율 여론조사가 공개되면 이석형 예비후보의 주장이 얼마나 허위사실이고 무책임한 주장인지 광산구민 모두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 기관 대표가 이용빈 후보의 경우 무선 지지응답률이 높게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주장하고, 유선전화 40%를 적용해 유선전화 비율과 비등하게 맞추어, 전화 착신 가능성을 주장했다이러한 허위주장을 가리기 위해 CMB의 유무선 지지율 공개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석형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며 이석형 예비후보측이 CMB 광주방송 여론조사 기관 대표 서 모씨와 통화한 내용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석형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CMB광주전남방송을 중심으로 의뢰·실시·발표한 여론조사가 조사의뢰자 허위 기재, 자금출처, 유선전화 착신 등 총체적인 의혹투성이로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중대범죄 행위로 판단, 검찰과 선관위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최창호 취재본부장 기자 news5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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