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수단체 집회금지 행정명령 발동

  • 등록 2020.05.05 0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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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정쟁 도구로 삼으려는 보수단체에 깊은 유감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모든 집회금지
-명령 어기면 집회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 이하 벌금 물리기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자유연대 등 보수 시민단체가 예고한 집회를 전면 금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연대 등 이른바 보수단체가 1617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6일 광주 동구 일대, 광주시청 앞, 5·18 기념문화센터 앞 등에 추가로 집회 신고를 했다코로나19 대응이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 안전은 뒷전인 채 5·18을 정쟁 도구로 삼으려는 보수단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유연대 등이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어길 시 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 이하 벌금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올해는 5·18 40주년을 맞는 해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을 제외한 대부분 기념행사가 취소됐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온 국민이 반목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이념 갈등과 지역감정을 넘어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정길도 취재부장 기자 jkd81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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