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농촌지역 주민들이 통신료 부담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통신망을 구축한다.
남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공공와이파이 플랫폼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우선 오는 11월까지 대촌지역 등 농촌 마을 4곳에 공공와이파이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통신망 구축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와 야영장 등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료 복지가 열악한 농촌지역 원격의료와 산불감시를 위한 CCTV 카메라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통신료 걱정 없는 통신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며 “통신 복지 서비스 확대와 함께 IT를 접목한 경제 기반을 만들어 주민의 소득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