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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해 천년애... 전라도 천년의 자부심 빚다

-.‘정도 천년’ 기념주 출시
-.수익금 2% 지역인재육성 기부-.
24일 문화전당 하늘마당서-.
기념공연·토크쇼 등‘페스티벌’

▲보해양조 "천년애"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전남 대표 주류기업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기념주 ‘천년애’를 출시한다.


정도 천년 기념주 ‘천년애’는 광주·전남 시도민 1만 5000여 명이 함께 맛과 이름을 정했으며,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약 20억 원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지난 1950년 목포에 설립된 후 68년 동안 광주·전남과 함께 성장해 온 보해양조는 그동안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시도민들에게 보답하고, 전라도란 이름이 정해진 지 천년이 되는 뜻 깊은 2018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주를 만들게 됐다.


이렇게 탄생된 ‘천년애’는 오는 24일부터 소매점과 식당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용량은 360ml, 도수는 17.2도다.천년애의 특징은 ‘소주맛을 잡은 것’이다. 작년 11월부터 8개월간 광주·전남 시도민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소비자들이 소주의 쓴맛과 알코올 향을 꺼려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소주의 부정적인 맛은 없애고, 좋은 술맛 만을 남겼다.


이를 위해 보해는 미네랄이 풍부한 장성 천연암반수에 국내 1위 주정 회사인 창해에탄올에서 엄선한 최고 품질의 주정을 활용했다.또한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 출신 판화작가 정승원 씨의 작품을 소주 라벨에 도입했다. 특히 보해는 천년애 출시를 준비하면서 전라도 정도 천년을 시도민과 함께 기념하고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도민의 참여’를 최대한 모티브로 삼았다.

보해양조는 지난 2월 광주시-전남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엠블럼을 천년애에 사용키로 했으며 기념주 한 병이 판매될 때마다 판매 매출의 2%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 판매량을 근거로 추산했을 때 매년 20억 원 정도가 적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해는 공모전과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이야기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했다. ‘맞장구’를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인 ‘그라제’를 타이틀로 한 모바일 사이트인 ‘그라제 주민센터’ (https://bohae-graje.com)에는 천년 기념주에 바라는 점, 정도 천년 전라도에게 보내는 축하 인사 등을 볼 수 있다.


현재 김광진 전 국회의원, 이이남 작가, 기아타이거즈 장내 아나운서 MC 이슈, 그리고 광주·전남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포함한 300여명의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천년애" 페스티벌이 오는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유시민 보해양조 사외이사 역시 천년 기념주 천년애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유시민 이사는 제품 후면에 자필 서명을 보탰으며, 광고 포스터 제작에도 참여했다. 보해는 시도민 1만 5000여 명의 애정과 68년 보해의 기술력이 더해진 천년애가 광주·전남의 자부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도민과 함께하는 천년애 페스티벌을 준비 했다.천년애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열린다.


1부는 ‘전라도를 말한다’를 주제로 김광진 전 의원, 연출가 박강의 씨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2부는 마마무, 김연자, 길구봉구, 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페스티벌은 광주·전남 시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은 천년애 페스티벌과 함께 아시아문화전당이 주관하는 플리마켓도 같이 열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보해양조 관계자는 “광주·전남 대표 주류기업 보해가 지역민이 자부심을 되찾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천년 기념주 천년애를 출시하게 됐다”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바람을 담아 만든 천년애가 보해를 넘어 호남의 자부심이 되는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rkdud@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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