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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대자동차, 광주 수소 전기하우스 개관

현대차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상배 광주광역시 전략산업본부장, 박일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종진 광주그린카진흥원 본부장, 이대교 현대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수소전기하우스'개관식을 가졌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부장]현대자동차가 자체 생산한 수소전기자동차 '넥쏘'의 기술과 친환경 수소에너지가 만들어 갈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광주 수소전기하우스'를 개관했다.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콘셉트로 한 수소전기하우스는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와 친환경 에너지 정책 확산에 앞장서는 광주광역시가 함께 만든 공간이라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3월 광주광역시청에 수소전기차 '넥쏘 광주광역시 1호차'를 전달하는 등 수소전기차 확산과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도시로 광주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소전기차는 연료로 활용하는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활용한다.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오직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넥쏘'는 한번에 6.33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하며 5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완충할 수 있다.완충하면 최대 609km 주행이 가능해 현재까지 개발된 수소전기차 중 가장 긴 항속거리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주행시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오히려 대기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넥쏘' 1000대가 1시간 동안 운행하게 되면 성인 4만 9000명이 필요한 공기를 정화할 수 있고, 디젤차 2000대 분의 미세먼지 정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수소전기차는 물을 전기분해해 생기는 전기에너지로 차량 주행은 물론 가정에서 필요한 전기의 동력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수소전기하우스'는 이러한 장점을 실제 구현한 것으로, 수소전기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는 한번 충전에 최대 60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광주 수소전기하우스'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 230㎡(약70평) 규모로 조성됐다.수소전기차를 이용한 전기공급 체험, 무공해(Zero Emission) 수소사회 체험, '넥쏘' 관람 및 작동원리 체험, 어린이 과학교실 등 관람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AR(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한 도슨트 투어를 진행, 상세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쉬운 이해를 돕고 마치 눈 앞에서 관련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듯한 입체감과 생동감도 부여해 준다. '하우스 전기 사용 체험'에서는 실제 일반 가정집과 똑같이 꾸며놓은 거실과 주방에 들어가 수소전기차에서 나오는 전기로 가전제품을 직접 작동해본다.


'대체에너지 체험'에서는 수소전기차에서 배출된 깨끗한 물로 자란 식물들이 있는 정원을 구경하고, 수소에너지를 이용해 가정에서도 전기를 생산하며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 수소사회를 느껴본다.'광주 수소전기하우스'는 오는 7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하우스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소에너지가 미래를 얼마나 깨끗하고 살기 좋게 만들 것인지를 충분히 체험하고 상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호 취재부장 news5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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