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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크림, 흐린날에도 꼭 발라줘야 피부노화 막는다.

-실제 피부노화의 적은 장파인 UV-A
-흐리던 비가오던 해만 떠있으면 피부노화 촉진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을 찾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맑은 날'에만 많이 찾지만, '흐린 날'에도 피부관리를 위해 발라줘야 한다


해가 떠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파장이 긴 자외선의 영향으로 장기간 노출시 피부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보통 'UV(Ultra Violet)'로 표기되며 파장별로 UV-A, UV-B, UV-C 등 3종류로 나뉜다. 이중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보통 자외선 살균기에서 나오는 강력한 자외선이다. 인체에 매우 해롭지만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돼 대기권 아래로 잘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의식하는 자외선은 UV-B 자외선이다. 이 자외선은 280~315nm 파장의 자외선으로 오존층에서 채 흡수되지 못한 일부가 지표에 도달한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히며, 주로 햇볕이 강한 날 지상에 많이 내려온다. 특히 태양광이 센 여름에는 오후 4시까지 영향을 끼친다.

 

한편 기존에는 약한 자외선으로 인체에 크게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UV-A 자외선은 315~400nm의 파장으로, 가시광선에 대거 포함돼있으며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8% 이상이 UV-A 자외선이다.


시간과 관계없이, 날씨와 관계없이 항상 태양이 떠있는 동안 지표면에 도달한다. 여름철에 자외선에 민감한 피부를 공격하며 멜라닌 색소를 활성화시켜 피부를 검게 태우는 자외선으로 알려져있다. 역시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노화를 급속도로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종류의 자외선은 20분 정도 노출될 경우에는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을 주지만, 40분 이상 노출되면 피부와 눈, 면역체계에 손상을 입히며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외선은 세포의 DNA 염기 사슬을 끊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세포를 파괴하는 손상능력이 좋기 때문에 피부세포에 치명적이며, 이에 따라 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으로 이 능력으로 인해 살균기에 쓰여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일명 '티스푼의 법칙'에 따라 얼굴이나 팔 등 몸의 전면에는 티스푼의 절반 가량을 골고루 펴서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등부분은 두 스푼 정도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선탠을 하거나 태닝을 할 경우에는 과하게 하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과 열기에 오래 노출돼 피부 수분이 날라가는 것에 대비해 얼굴에 물을 뿌려주거나 자주 세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역시 과할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수분은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내리고 피부에 장벽역할을 할 수는 있으나 과도하게 공급될 경우, 피부의 수분증발을 촉진시켜 피지와 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피부 내 수준까지 모두 앗아갈 위험성이 있다. 여름철 세안도 하루 2~3회 정도가 적절하다고 한다.

조혜정 기자 rkdud@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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