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 서동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현대산업개발과 계룡건설이 경쟁한다.
23일 서동1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산업개발과 계룡건설이 응찰해 2파전 구도가 갖춰졌다.
앞서 이달 초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는 △계룡건설 △금호산업 △남양건설 △대광건영 △라인건설 △제일건설 △한양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10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총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음달 추석 이전에 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268-6번지 일대 3만6천617㎡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2층 아파트 11개동 6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