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까지 미세먼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푸른하늘리더단' 30여명을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섭 시장의 민선7기 14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미세먼지 없는 청정광주 만들기'를 위해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미세먼지 안전 시민실천본부' 구성을 위한 사민 활동가를 모집하는 것이다.
'미세먼지 안전 시민실천본부'는 △시책 발굴 등을 위한 대기정책분과 △주민 참여 활성화 및 기업 협력 강화 방안강구 등을 위한 시민·기업협력분과 △대시민 홍보 및 행사 추진, 미세먼지 발생행위 감시 등을 담당할 푸른하늘리더단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푸른하늘리더단의 임기는 2년이다.
마스크 착용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개인행동요령 이행 등에 대해 캠페인과 홍보, 아이들과 노약자 등 민감계층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 교육, 미세먼지 수치(농도) 모니터링, 광주시 미세먼지 정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터넷 카페나 모바일 단톡방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미세먼지 해결에 앞장서는 역할도 한다.
푸른하늘리더단 중 10여 명은 '미세먼지 환경감시단'으로 선발한다.
감시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 광주시의 미세먼지 배출업소나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기후대기과로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미세먼지 환경감시단' 신청자는 지원신청서에 희망 여부를 기재하면 된다.
활동가들에게는 실적에 따라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하고 교통실비 등을 지급한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