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기자] 김대업(54·사진) 부천 대화약국 대표약사가 제39대 대한약사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약사회는 13일 오후 8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한 결과, 김대업 후보가 총 투표 수 3만1785표 중 1만1132표(58.3%)를 받아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당선자는 현재 부천 대화약국 대표약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 재직 시 약국 내 의약품 안전관리 및 사용 편의를 위해 표준의약품 정보를 개발하기도 했다.부산 동래구에서 태어난 김 당선자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보건사회약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약가조정협의회 위원직도 두루 거쳤다.김 당선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령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주요 국정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를 활용한 약 상담 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약사가 재탄생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