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동구는 '2019년 2차 마을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공동체 50여명과 함께 약정식을 체결하고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약정식 개최에 이어 마을우수사례 소개, 예산집행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으로 사람과 이웃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다양한 주민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2월에 1차 공모사업을 추진해 31개 단체에 8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사업은 16개 단체에 총 4100만원을 지원한다.
동구는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당면한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 간 관계망을 회복하는 등 마을자치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가 마을만들기 원년인 만큼 마을공동체 발굴뿐만 아니라 마을현장을 지원하고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마을활동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마을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마을의 변화가 동구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