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는 8일 광산구 우산동 우산빛여울채(옛 하남 시영) 아파트에서 '영구임대주택 청년주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갈수록 낙후되고 공실이 늘어나는 영구임대주택에 청년을 입주시켜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입주하는 청년에게 주거 지원 사업비, 리모델링 비용, 임대보증금, 필수 가전제품 등을 지원한다.
입주 자격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청년이 대상이다.
지난 4월 16일 우산빛여울채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올해 말까지 12호점이 개소한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청년들이 입주해 조화롭게 어울려 살며 이웃과 이웃이 가까워지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 및 문의는 광주시 홈페이지(gwangju.go.kr), 광주시 건축주택과(☎ 062-613-4834)로 하면 된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