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저소득층아동들의 의료비지원 사업을 위해 18개 소 치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치과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무안 군청(치과 의료비 지원 사업)
지원 내용은 치아홈 메우기, 불소도포의 예방진료와 충치치료, 발치, 신경치료, 레진치료, 보철의 치료진료 등으로 본인부담금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등학교 졸업까지 매년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방식은 저소득층 아동이 원하는 치과 병․의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고 나면 무안군 보건소에서 치과 병․의원으로 치료비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평생구강건강을 향상시켜 학교 및 가정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무안군은 무안군 치과의사협회와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의료비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무안 군청(의료비 지원 협약 체결)
저소득층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치과주치의를 지정하여 예방진료와 구강치료 등 진료행위에 대한 진료비 중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2월 조례로 제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승태 무안군 치과의사협회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구강질환 조기발견과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지역의료기관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