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 기자] 진도군이 ‘전남의 미래는 농민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가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진도 군청 (제15회 전라남도 농업 경영인대회)
대회 첫째 날에는 시군 화합의 밤 행사로 만남의 장이 열었으며, 둘째 날에는 미래농업 발전 대토론회와 환영 만찬회에 이어 열린 환영식에서는 10개분야 65명이 수상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진도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진도군 관광버스 투어, 우수 농기자재 전시회, 전통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업은 전남의 희망이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농업 농촌이 살아야 한다”며 “한농연 회원들이 전남을 지탱하고 이끌어가는 힘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잘사는 농촌, 돈버는 농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남농업경영인회는 이번 대회에서 ‘5000만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국민농업시대를 열어내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농업인에게 당면한 농정문제에 대한 요구사항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국 농림축산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남 농업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등 30,000여명이 참여해 농업・농촌 발전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출처 : 진도 군청 (진도 농업인 한마음 대회)
앞서 ,지난해 말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등의 여러농업단체가 모여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실시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워져가는 농업·농촌 여건속에서도 고향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는 농업 관계자분들게 감사 드리며, 잘사는 농촌, 활기찬 농업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을 모아 달려가자”며 대회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전남농업경영인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여건 속에서 참농업 실현을 위한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각 시군 특산물 전시 홍보와 농업인 교류센터 운영 등 농업경영인들의 결속력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