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 떠오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빅데이터 축제 대상 수상)
8월 29일 서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장흥군은 소셜감성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매일경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BC카드, KT, 다음소프트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빅데이터 축제 대상은 전국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축제 빅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분야별 시상자가 선정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축제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2020년 물축제는 야간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경관 조성에 힘써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정남진 장흥 물축제)
올해 물축제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물의 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축제에 역사와 문화의 색채를 덧입혀 51만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물축제는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이란 주제로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장흥군은 물의 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축제에 역사와 문화의 색채를 덧입혔으며,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워터 락 풀파티는 열대야를 날리는 시원한 공연으로 젊은이와 외국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으며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주민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고, 특히 젊은층의 참여도와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군은 축제 운영으로 거둔 수입 가운데 축제장 공공요금 정산 금액을 제외한 3천만원은 기탁금으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