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6일 오전 10시 경기 포천시 관인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 (1,30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
해당 농장주가 이상증상(후보돈 2두 폐사)을 확인하여 포천시에 신고하였다.
이후 6일 오후 5시경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돼지농가 1개소(12천여두 사육)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비육돈 7두가 폐사 한것을 확인하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였으며 농식품부는 가축 방역관을 급히 파견하여 임상검사와 폐사한 돼지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으며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으며,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를 당부하였다.
한편 충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이 나올경우 발생농가 반경 500m내 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할 계획이며 해당농장의 돼지를 도축한 도축장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충남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는 지난달 29일 충남 홍성에 이어 두번째이며 다행히 홍성은 음성 판정을 받은바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7일 새벽쯤 나올 예정이며 확진여부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이남 지역으로 확대되어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여 검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돼고 있다.
[수정] 농식품부는 6일 경기 포천시 관인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돼지농가 1개소(12천여두 사육)에서 신고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등 방역초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