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올해로 개장 14주년을 맞아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우뚝 선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토요시장 공연)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토요시장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짐과 아울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3일간 개최되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가을축제는 즉석 고객노래자랑 및 공연, 치맥축제, 먹거리 장터 운영, 토요시장 가요제, 퀴즈 프로그램 운영 및 공연 이벤트 등을 통해 시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푸짐한 상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상인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먹고 즐기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김영실 토요시장 상인회장은 “친절과 청결함으로 손님들을 맞이해서 다시 찾아오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전통시장 가을축제에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부탁하기도 하였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장흥 토요시장)
특히 토요시장 하면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 등 장흥을 대표하는 3가지 특산물을 조합해 구워먹는 장흥삼합이 단연 인기다.
장흥삼합은 한우판매점과 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인근 식당에 가져가면 차림비만 내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
2015년 한국관광의 별로, 2016년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흥한우삼합을 비롯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앞세워, 연평균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전통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제를 운영해 고객 신뢰를 얻는 등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