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2020년부터 전라남도 고등학교 신입생도 교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사진 출처 : 이장석 도의원 홈페이지
전남도의회 이장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는 중학교에 입학·전입하는 1학년 학생에게만 교복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는데 개정안을 통해 고등학교 입학·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도 교복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했다.
고등학교에 입학·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은 2020년부터 교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 학생은 전라남도 고등학교 신입생 기준 16만 여 명, 1인당 지원금액은 30만 원이다.
이 의원은 2018년 고교 신입생 무상교과서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전라남도교육청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의원은 교육복지뿐만 아니라 전국최초 경로당 노인회 연회비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라남도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라남도의회
한편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행주, 화순1)는 17일 전라남도 소관의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전라남도는 금회 추경 예산안의 총규모를 기정예산 7조 9,366억 원보다 3,791억 원이 증액된 8조 3,157억 원으로 제출하였다.
이에, 예결위에서는 회계연도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사업추진과 예산집행 관리에 효율을 기하도록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홍보’ 사업 등 총 9건, 67억 2천만 원을 삭감하였다.
삭감한 예산은 시급하고 부족하다고 판단된 ‘모자가족복지시설 지원’사업,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등 총 7건 사업에 13억 2천만원을 증액하였다.
문행주 위원장은 “금회 추경안 심사는 블루이코노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예산심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집행부와 더불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