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는 김종식 시장이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면담하며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중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전해철 민주당 의원과 회의)
시가 국비 확보를 요청한 중점사업은 △북항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15억원) △전남 소재 스마트제조혁신 기반조성(20억원)이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6,363억원도 삭감 없이 전액 반영을 건의했다.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배후부지에 여객선과 어선 이용객이 진입도로를 함께 이용하고 있고, 공공기관 입주로 교통 혼잡 및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남 소재부품산업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조성 사업은 전남 제조업의 근간인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스마트공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제조업 혁신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김 시장은 지난 5월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정부의 재정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노력했다.
김 시장은 박지원 국회의원과 함께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만나 관광정책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목포시와 서남권 관광발전에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주요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서 정말 애를 많이 써왔다. 이제 국회 심의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끝까지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사항 등을 잘 전달해 지역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이 국회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력해 도시재생, 수산식품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목포가 비교 우위를 갖는 강점을 부각해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 대응하면서 국회의결 시까지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