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기자] 순천시는 도로명주소 활용도 향상과 길 찾기 서비스 편의를 위해 주요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도로명판 800여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순천시청
‘도로명판 확충사업’은 사용빈도가 높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차로 등에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도로명판을 보행자 중심으로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은 총 48,065개소로 도로명판 4,966개, 건물번호판 41,740개, 기초번호판 1,359개이며 현재 목표량의 약 53%의 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12월말까지 전량 일제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현재 추진 중인 일제조사는 기존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유무를 확인하고, 특히 설치 상태 등의 안전성 확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망실․훼손된 시설물의 재설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제조사 과정에서 집집마다 주출입구에 부착되어 있는 건물번호판은 대부분 망실 사유가 대문이나 담장 재수리 과정에서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1373개 도로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4960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했으며,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고려해 주요 교차로와 이면도로 구간에 800개를 11월 말까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도로환경변화 등을 반영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도로표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