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총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총 6660㎡ 규모다.
서구 제2의 노인복지관과 공공도서관 시설인 복지동과 공연장 시설인 문화동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설계과정에서 친환경건축물 및 녹색건축물 인증을 획득해 건물부문 에너지 및 탄소 절감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고 에너지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일반인은 물론 노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건물(BF)’로 계획, 구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서구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현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서구문화센터, 상록도서관 등 이용인원을 분산해 풍암·금호·염주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다양한 복합프로그램 지원으로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복지증진, 문화적 욕구 충족,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는 일대는 주변 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생태도서관과 더불어 서구의 새로운 문화복지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