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송정역이 해외입국자 선별분류소 설치로 폐쇄한 제2주차장 등을 재개방한다.코레일 광주송정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제2주차장과 역내 남쪽 연결통로 일부를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일반 고객과 해외입국자들의 이동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고, 승강장에서 남쪽 선상 연결통로를 잇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계속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성모 광주송정역장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전환에 따르고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2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입국자 도착 시마다 방역팀의 즉각적인 방역은 한층 강화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송정역은 지난달부터 광주시 특별행정명령에 따라 광명역을 거쳐 광주송정역으로 오는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대기소를 2주차장 일대에 설치·운영했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