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만평장례식장(회장 채인기)은 11일 오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기부 증정식을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해마다 지역사회에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후원을 이어 온 만평장례식장 채인기 회장이 후원하였으며, 탈북민 봉사단체인 ‘드림봉사단’(대표 한영실)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에게 쌀(10kg) 400포대를 북한 이탈주민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탈북민들은 '우리 탈북민들도 감사의 마음을 안고 서로 이웃들과 함께 손잡고 꿈과 희망으로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입을 모아 고마움을 표했다.
채인기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들이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 땅에서 힘과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하고 ‘작은 관심과 보살핌으로 탈북민이 우리사회에서 한 민족, 한 가족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착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 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