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드림봉사단(대표 한영실)은 13일, 다가오는 복날을 앞두고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어르신들을 위한 ‘복날 복 나눔행사’를 전개하였다.
이번 나눔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더욱 더 어렵고 소외된 탈북민어르신들이 무더위와 장마 등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나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직접 모이지 못하는 관계로 삼계닭과 계란선물세트를 광주지역 탈북민어르신 30여가구에 봉사단원들이 직접 전달하였다.
뜻밖에 선물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영양식을 지원해 주어 이번 여름은 더욱 건강하게 보낼 것 같다’며 드림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영실 대표는 “소박하지만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와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드림봉사단에서는 탈북민들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북한음식나눔행사, 도시락봉사, 반찬봉사, 공연행사 그리고 지역사회 환경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봉사단은 탈북민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이며 지난달에는 ‘탈북민을 위한 쌀나눔행사’를 가진바 있다. 또한 ‘통일드림예술봉사단’을 결성해 3년째 재능기부 문화공연활동도 이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작은 힘으로 남과북의 차이점을 좁히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