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을 찾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맑은 날'에만 많이 찾지만, '흐린 날'에도 피부관리를 위해 발라줘야 한다 해가 떠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파장이 긴 자외선의 영향으로 장기간 노출시 피부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보통 'UV(Ultra Violet)'로 표기되며 파장별로 UV-A, UV-B, UV-C 등 3종류로 나뉜다. 이중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보통 자외선 살균기에서 나오는 강력한 자외선이다. 인체에 매우 해롭지만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돼 대기권 아래로 잘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의식하는 자외선은 UV-B 자외선이다. 이 자외선은 280~315nm 파장의 자외선으로 오존층에서 채 흡수되지 못한 일부가 지표에 도달한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히며, 주로 햇볕이 강한 날 지상에 많이 내려온다. 특히 태양광이 센 여름에는 오후 4시까지 영향을 끼친다. 한편 기존에는 약한 자외선으로 인체에 크게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인 빛고을대로 방음시설 설치공사를 16일부터 9월말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북구 동림동 유일가든APT 앞 빛고을대로 중앙분리대에 길이 220m, 높이 12m 규모의 방음벽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교통소음민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왕복 8차로 중 부득이하게 중앙부 상·하행선 각 1차로씩 총 2차로를 점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교통 통제로 출퇴근시간대 교통체증이 예상되므로 공사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은 안전을 위해 서행해 주기를 바란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차량 유도와 안전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빛고을대로는 자나가는 자동차의 소음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조혜정 기자 rkdud@daum.net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광역시가 전국 질병매개 모기감시 결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이상으로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반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신발 상단이나 양말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모기를 유인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고 캠핑이나 야외에서 잠을 잘 때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으므로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마치는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도로를 벗어난 승용차가 어린이들이 수업받던 유치원 교실 창문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5일) 오전 9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교차로에서 47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차체 전면부가 창문 일부를 뚫고 유치원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사고 당시 교실에서는 6살 어린이 18명과 교사 1명이 미술 수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들과 교사는 유리 파편에 맞아 상처를 입거나 심하게 놀란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어린이들과 교사, 경상 환자로 분류된 운전자 김씨 등 모두 20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유치원 벽 뚫고 들어온 승용차 [광주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제공 ] 김씨는 운전면허를 소지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교차로에 접어들어 핸들을 놓쳤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조혜정 기자 rkdud@daum.net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폐회식과 각 종목별 입장권 가격을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는 앞서 역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판매 사례와 국내 메가이벤트 등을 토대로 가격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국제수영연맹(FINA)과 협의를 거쳐 누구나 부담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다.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각 종목별 경기에서 모두 45만 7000매가 발행되며 80%는 국내에서, 20%는 해외에서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입은 75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개·폐회식을 포함한 전체 종목의 평균가격은 3만6000원으로, 이전 대회인 2017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와 비슷하거나 일부 종목은 다소 높은 수준이며, 최저 1만원에서 최대 15만원 수준이다. 예컨대 인기 종목인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의 예선전 B석은 1만원, 결승전 S석은 7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국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경기입장권의 50% 정도는 3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rkdud@daum.net
[투데이전남=조혜정기자] '낭만의 거리 사직공원 통기타거리' 광주 남구는 3일 전국 유일의 통기타 라이브 카페 거리인 사직 통기타 거리에서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광주 사직 통기타 버스킹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이 주최하고, 사직동주민센터와 사직통기타 추진협의체가 주관한 이 행사는 ‘한 여름 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통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 무대이다. 이번 축제는 사직 통기타 거리의 주 고객인 7080세대는 물론, 감각적인 젊은 세대들도 아날로그적 감성에 빠져들 수 있는 공연들로 채워졌다. 우선, 이 날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방문하면 이 곳에서 활동 중인 12명의 상인 뮤지션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최근 새롭게 조성된 팝아트 전시, 음악적 요소를 담은 조형물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초청 뮤지션인 싱어송라이터 김강주 씨와 색소폰과 재즈 연주를 선보일 더블루이어즈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희원 서양화가와 함께하는 뮤직토크 콘서트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비롯해 미디어 아티스트인 빅풋과 함께하는 사직 통기타 거리 역사 미디어 아트, 사직동 풍물단의 신명나는 놀이마당에도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