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북구의회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고향 선배 기업의 구청 물품 납품을 지원한 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고점례 광주 북구의회 의장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승연 의원에게 의혹과 징계 감수 의사를 여러 차례 확인한 결과 오늘 '의혹 내용을 인정하고 징계도 받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윤리위 회부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 의원은 조달청 납품 회사 대표인 고향 선배를 지원하기 위해 북구와 다른 지역의 관공서에서 해당 회사 이사 직함의 명함을 돌리며 영업활동을 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기업은 광주 북구에서만 모두 6차례에 걸쳐 4억7천400만원 상당의 전산 장비를 납품한 실적을 거뒀다. 고 의장은 "의회 차원의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 언론의 의혹 제기만으로는 윤리위 회부를 결정할 수 없어 당사자에게 인정 여부를 물어봤다"며 "선 의원이 의혹 내용을 인정하고 징계를 감수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를 서류로 근거를 남기고 윤리위에 회부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선 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안이 처리되면 징계는 오는 7월 2일 열리는 다음 회기에 결정될 것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1대 국회의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미래통합당의 거센 반발 속에 15일 개의해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6시4분께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장·기획재정위원장·외교통일위원장·국방위원장·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위한 의사일정을 상정했다. 통합당은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만 참석해 의사진행 발언으로 민주당의 본회의 개의를 강력히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은 오늘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의사일정으로 올리고 우리당 의원을 상임위에 강제 배정했다”며 “여야 합의 없이 의사일정을 올린 것도 잘못이고 48년 개헌 국회이래 개원국회에서 상대 상임위원을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배정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라고 따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법사위원장 윤호중, 기재위원장 윤후덕, 외통위원장 송영길, 국방위원장 민홍철, 산자위원장 이학영, 복지위원장 한정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의 산단 대개조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11일 일자리위원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에서 산단 대개조사업 추진방향 논의와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섭 시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선 GIST 총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이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장, 기업체 대표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체 대표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자부담 완화 ▲도로정비 및 주차장 확충 ▲신규 산업단지 조성 ▲가로등, CCTV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유관기관들은 ▲산단 대개조사업 추진방향 ▲스마트 인재 인력양성 방안 ▲산학연 협력 방안 ▲스마트 산단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지침 신설’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참여 근로자에 대한 핵심 인센티브인 주거비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관련 지원 지침을 신설, 시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라며 “국비 80%, 지방비 20% 매칭 방식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민주당 이형석의원이 '5·18 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형석 의원은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5·18역사왜곡처벌법'의 내용을 점검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처벌 규정 신설, 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상충하는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5·18 왜곡처벌법은 5·18의 역사적·법률적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 부인·비방·왜곡·날조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반인도적 범죄행위에 대한 공소시효 진행 정지 등도 명시하고 있으며 5·18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은 진상조사위에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이 두 법안은 양향자·이형석 의원 등 광주 지역구 의원들이 대표발의 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송죽로타리클럽’ 28대 회장에 정길도 ‘홍궁’ 대표가 취임했다. 광주 송죽로타리클럽은 12일 저녁 광주 라페스타웨딩홀 4층 컨벤션홀에서 지구클럽회원 및 가족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두드림난타'와 팝페라가수인 '빅맨싱어즈'의 식전공연에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3710지구 영명 박승현 총재를 비롯하여, 정광성 제1지역 총재지역재표, 및 오수열 광주유학대학교 학장, 이인규 투데이전남신문사 대표, 박기수 교통방송국 사장, 박은영 동행문학지교 회장, 신재원 스마트융합연구회 지회장, 광주문화연대 이광일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27대 양혜령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풍부한 재능과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려깊은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하여 봉사로 의미있는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 하였으나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정길도 회장 및 임원진들을 도와 빛나는 송죽로타리클럽이 되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정길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 회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에 국내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센터' 가 들어선다. 세계적으로 10위권 안에 드는 성능을 갖춘다. 광주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연내 50개 인공지능 업체가 광주사무소 개소를 추진 중이어서, 일자리 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AI산업융합집적단지에 연내 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 총 98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실측 성능이 88페타플롭스로 국내 최초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 센터다. 기존의 국내에 구축된 데이터센터는 모두 중앙처리장치(CPU)다. 또 광주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세계적으로도 성능이 10위권에 들어가는 수준이라고 시는 전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슈퍼컴퓨터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의 서밋(148페타플롭스)이었다. 국내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25.7페타플롭스)이 14위였으며 기상청이 보유한 누리와 미리는 각각 113, 114위였다. 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의원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찬우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의 보좌관 A 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을, 손 전 의원에게 부동산을 소개한 B 씨에겐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손 전 의원은 2017년 목포시의 도시재생사업자료 등 부동산 개발 관련 보안자료를 목포시청 관계자에게 미리 받아 14억여원 가량의 부동산을 지인과 조카, 남편회사 명의로 매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손 전 의원은 국가와 지자체 사업에 모두 영향을 행사하는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사업 계획이 알려지기 전 부동산을 매입하고 그중 일부는 명의를 빌려 등재하는 등 사적, 경제적 이익을 추구했다”며 “이런 행동은 낙후 환경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 혜택을 뺏었다는 점에서 죄가 중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사건 선고공판은 8월 12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민생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0일 광주를 찾아 총선 참패에 대해 사죄하고 '살아있는 정당'으로의 혁신을 다짐했다. 특히 "광주항쟁 정신을 되살려 사회구조적 폭력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 망월동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기회주의 동의어가 된 '중도'를 폐기하고 선명한 개혁주의 노선를 걷겠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중대한 실수였고 그 이후의 분열된 모습은 더 못난 짓이었다"며 그동안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제3지대 정치세력의 행태에 대해 통렬히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중도'라는 말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제3지대 개혁정당을 추구해왔던 민생당은 그동안 '중도개혁' '중도실용주의' 등의 말을 써왔다. 여기서 '중도'라는 표현을 빼버리고 개혁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는 것이다.그는 "'중도'란 말은 그 본래 의미가 퇴색하고 기회주의와 동의어가 됐다. 이제 중도란 말은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의 구조적 폭력에 대한 국민적 저항을 조직하기 위해서는 선명한 개혁주의 노선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잘못된 정치조직노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10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보급·확산 ▲스마트공장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인재육성 ▲중소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인공지능 투자펀드 조성 지원 ▲중소기업 인공지능 확산 등에 공동으로 나선다. 협약식에서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인공지능 확산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다”고 강조하고 “중기부와 광주시의 상호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이 광주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이들이 스케일업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므로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역량결집 및 협업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인공지능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역 대표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이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백운광장 일대가 젊음이 숨 쉬는 핵심 부도심으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백운광장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돼 2023년까지 879억원을 들여 대규모 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 백운고가 철거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백운고가는 1989년 11월 길이 386m 폭 15.5m 편도 2차로 개통돼 광주 남구의 관문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상권 확대에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그동안 잦은 교통사고와 상습체증을 유발해왔다. 시는 백운고가를 철거하는 대신 지하철 2호선 백운광장역과 연결되는 지하차도를 만들기로 했다. 순환선인 지하철 2호선은 2024년까지 건설된다. 백운광장이 ‘광장’의 면모를 되찾게 되면 대대적 도시재생을 시도한다. 우선 옛 보훈병원 부지를 거점으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유스타운을 조성한다. 지하1층 지상 3층의 청년복합플랫폼과 8층 규모의 청년창업지원주택이 들어선다. 플랫폼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92세대 규모의 창업지원주택은 창업 준비공간 30실도 갖추게 된다. 지역상권 확대와 도농(都農)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스트리트 푸드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북구는 이날 문인 북구청장, 드론기업, 드론교육업체, 드론협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촌동 드론비행연습장에서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드론 상시실기시험장 지정 경과보고, 드론산업 활성화 계획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북구는 올해는 기존 7천470㎡ 규모의 드론비행연습장을 1만㎡로 확대하고 실내교육장, 안전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지난달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국 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드론업체 및 협회 관계자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운영, 편의시설(화장실, 인조잔디 등) 확충 등을 요청했다. 이에 북구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드론공원으로 지정받은 후 주말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격주로 4회 운영하던 것을 매주 8회로 확대하고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공원 지정에 따른 드론 충전시설과 드론비행연습장을 찾는 주민, 드론 동호인, 자격증 실기시험 응시자를 위한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드론 스포츠가 활성화를 위한 인조잔디 등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 특별자유화구
오는 10일부터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은 QR코드를 찍어야 출입할 수 있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관리자와 방문자는 의무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위험시설로 선정된 8개 시설은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시설이며, 허위 기재에 따른 방역의 빈틈을 막고, 불특정 다수 이용 시설의 이용자 특정, 연락처 확보, 감염 차단을 위해 시설관리자 이용자 모두 이에 따라야 한다. 따라서 시설관리자는 시설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애플리케이션에 사업자등록번호와 휴대전화 인증 등을 통해 로그인해야 한다. 이용자는 노래연습장 방문 시 스마트폰으로 개인별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은 후 이를 시설관리자에게 보여주고, 시설관리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정부가 개발한 시설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에 방문 관련 정보가 저장된다. 시설관리자용 앱을 통해 수집된 시설정보와 이용자 방문 기록은 사회보장정보원 서버 내 저장·관리되고, 이름·연락처 등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파기된다. 이를 위해 자치구 일선 담당자들이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을 방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가 자율주행차 시대에 맞는 첨단 교통 면허시험장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5일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만나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교통 면허시험장 건설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미래 교통 모빌리티 실증단지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시는 전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3월 업무 협약을 하고 자율주행차 등 미래 교통 인프라 구축, 차세대 교통안전 체계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 첨단 면허시험장 조성도 그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기존 자동차뿐 아니라 도로 정보 분석, 실증 테스트 등 시스템을 갖춰 자율주행차 운전에 필요한 면허까지 취득하는 형태의 시험장을 구상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부지,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면허 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면서 미래 교통수단 보급에 필요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갖추려는 것"이라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세종시와 함께 면허 시험장이 없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31년 동안 광주시민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 주었던 백운고가차도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윤영덕·이병훈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병내 남구청장, 남구 주민자치위원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고가차도 철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운고가차도는 지난 1989년 11월 개통된 이래 백운동부터 주월동까지 도심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오며 광주 교통의 관문으로 통했다. 이날 기념식은 ‘아듀, 백운고가!! 새로운 길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백운고가차도 위에서 개최돼 시민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백운고가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했다. 기념식은 백운고가를 기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시민들은 테이프컷팅과 함께 백운고가의 마지막 길을 걸었다. 새로운 길을 염원하는 문재평 서예가의 ‘새길을 열다’라는 글을 따라 걸으면서 안전한 철거와 새로운 길을 위한 기대로 장미꽃잎을 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섭 시장은 “백운고가는 광주의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다리 역할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변 상권 성장을 가로막는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양향자 국회의원(사진)의 공약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광주를 포함한 3개 도시(울산·시흥)를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향자 국회의원은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원을 5년간 한시적으로 2배로 늘리는 특별법을 제정,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를 반드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 경자구역은 총사업비 1조2433억원 규모로 2020년~2025년까지 6년간 미래차, 스마트에너지Ⅰ·Ⅱ, AI 융복합 4곳에서 진행된다. 눈에 띄는 대목은 바로 미래차 지구다.양향자 의원은 오래전부터 전장사업 기반의 미래차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빛그린산업단지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 조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정부가 광주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양 의원의 공약에 힘이 크게 실린 것이다.대기업 삼성의 상무 출신으로 광주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데 본인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함은 물론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까지 더해졌다는 평이다. 실제 광주 이용섭 시장 역시 어제(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람과 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