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향교 유학대학교 23회 졸업식이 9일 오후 1시 광주향교 문회재(文會齋)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당초 2월21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졸업식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중채 광주향교 전교를 비롯하여 오수열 유학대학교 학장, 이원송 광주향교재단 이사장, 오기주 광주성균관유도회 회장, 성원재 모성회 회장, 김화자 광주여성유도회 회장, 기호광 광주성균관청년유도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치학박사인 유학대학교 오수열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정부와 국민들이 보인 공덕심은 초기에 무서운 확산세를 잠재울 수 있었고, 이는 세계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기에 이르렀다’면서 ‘공덕심의 기저에 유학정신이 내재 되어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유학정신은 시대에 뒤떨어진 진부한 것이 아니고 서구의 물질만능의 세상을 배용사회로 발전시킬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상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2년간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한 지식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지행합일(知行合一)하는 신진 유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면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광주·전남지역은 374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는데 광주 95곳, 전남 297곳 등 총 374곳에 설치됐다. 본 선거일의 투표소는 광주 369곳, 전남 864곳이다. 선거인명부는 광주 120만7972명, 전남 159만1919명으로 확정됐다. 제20대 총선과 비교해 광주는 4만9751명(4.3%) 늘었고, 전남은 2만6353명(1.7%) 증가했다. 선거연령 하향에 따른 만18세 선거인은 광주 1만8342명·전남 1만9166명이고, 이 중 고등학교 3학년은 광주 5622명·전남 6003명으로 나타났다. 선거구에 상관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별도로 설치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도록 안내한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낮춘 건축물의 재산세를 감면하는 구세 감면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감면대상은 건축물 소유자가 소상공인에게 재산세 과세기준일(2020년 6월1일)을 포함해 3개월 이상, 그리고 임대료를 10% 이상 인하했거나 인하하기로 약정한 건축물이다. 올해 7월에 부과되는 재산세 건축물분에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6월1일부터 3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부서에 감면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임대료 인하율만큼 재산세액의 10%부터 50%까지 감면하며, 3개월 초과 시 월 5%를 가산해 최고 1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100만원의 임대료를 3개월 동안 30%(30만원) 내렸다면 임대료 인하 부분의 재산세에 대해 같은 비율인 30%를 감면받는다. 다만 유흥업, 도박·사행성 업종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제외한다.재산세 감면과는 별도로 국세청에서도 소상공인 임차인의 상반기(1월~6월)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고 있어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혜택 받을 수 있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에 대한 자세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의 마지막 노른자 땅인 쌍촌동 호남대 부지에 최고 34층 높이로 16개 동 97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광주 쌍촌동 호남대 부지 시행사인 사업주체인 (주)에스시아이가 광주시에 제출한 아파트 신축인·허가 계획에 따르면 6만3천507㎡ 부지에 지하 3층, 최고 지상 34층 높이, 평균 19층으로 16개 동 970가구가 건립된다. 구체적 평형대를 보면 112m²(기존 34평형) 493가구, 132m²~165m² 이상(기존 40~50평 이상) 477가구다.현재 시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올 하반기쯤 협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행사는 지난해 7~8월에 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12월 말 경관위원회 심의를 마쳐 올 하반기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면 아파트 신축 인허가 절차를 광주시와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쌍촌동 호남대 부지 공동주택 인허가는 시행사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무리한 뒤 큰 문제없으면 사업계획서대로 인허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행사는 올 하반까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미 부지 내 기존 대학 건물을 모두 철거한 상태여서 빠르면 20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민생당 현역 의원인 천정배(광주 서구을)·장병완(동구남구갑) 후보는 7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정치경쟁을 발전시키고 호남의 정치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광주 발전과 호남 집권의 보루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는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각각 법무부장관(천정배)과 기획예산처 장관(장병완)을 지낸 인연으로 ‘원팀’을 만들어 더불어민주당 아성에 도전하며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을 지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89년말 삼성이 광주에 가전공장을 세운 것은 당시 ‘김대중’이란 걸출한 인물과 ‘평민당’으로 대변되는 차기정권의 유력주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2016년 삼성이 광주에서 가전공장을 철수한 것은 ‘호남불가론’이 횡행했기 때문으로, 호남 대선주자를 만들어 정치적 역량을 끌어올리고 힘있는 중진의원들이 뒷받침을 할 때 어느 곳도 광주와 호남의 투자 제안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 후보는 ▲‘광주형 일자리’ 살리고 ‘군공항 이전 문제’ 신속 해결 ▲한전공대 정상 개교와 에너지밸리산단 2단계 사업을 성공 ▲남도 신한류 복합문화벨트·고령친화 복지도시 조성 ▲호남 대통령과 지역평등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당원 560명이 광주북구갑 무소속 김경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자들은 6일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후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개혁 정권 재창출을 견인할 후보’로 김경진 후보를 선정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는 정치적 뒷배와 연줄을 기반으로 묻지마 투표에 편승한 인물에게 절대 표를 줘서는 안 된다"라며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인재를 국회로 보내야 하며, 광주에서는 북구갑 김경진 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지지자들은 "무소속 당선 후 민주당을 훌륭히 이끌고 있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 무소속 당선 후 민주당에서 복당을 불허한 정치인은 호남에서 단 한명도 없었다"라며 "김경진 후보가 당선 후 민주당에 입당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후반기 국정운영과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권재창출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방송인 최민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경우, 유혜리 민주당원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 최창호 취재본부장] 4·15 총선 지역 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광주를 찾아와 “문재인정부를 만든 광주가 민주당의 중심이 돼 달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부 후반기 안정과 혼란의 가늠자”라며 민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정치가 새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런 전국의 민심을 광주가 봐달라. 새로운 정치에 광주가 앞장 서달라”며 ‘정치 신인’이 대부분인 지역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거를 앞두고 민생당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호남 대통령 만들기’에 대해서는 “정치는 친분이 아니고 유권자의 마음과 시대 정신을 대변하는 것이다”며 “정권 재창출은 혼자 정치로는 못한다. 개인 역량이 뛰어나도 혼자서는 못한다”고 민생당 현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종석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남구 무등시장을 찾아 광주 동남 갑 윤영덕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임 위원장은 "윤 후보는 필요한 젊은 시절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그 이후에는 다시 멀리보고 준비를 해왔다"며 "항상 지역사회 서민들의 손길을 놓치지 않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김성환 광주광역시 동·남구(을) 4·15 총선 후보가 ‘문화수도 광주’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초석을 다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재직했던 인연을 강조하면서, 노무현의 선임행정관으로서 “문화수도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으로 이어지는 광주의 문화비전을 “아시아문화특별자치구 설치”로 완성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시아문화특별자치구는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와 같이 정부의 직할로 문화특별자치구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이로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이 완료된 이후에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우리 동남을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정부가 직접 견인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후보는 또, 노무현 청와대 근무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대통령과 같이 근무했던 점을 상기하면서 아시아문화특별자치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문재인 정부 내에 이루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홍궁(紅宮)' 정길도 대표는 1일 오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극복을 위해 “마스크 무료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체국과 농협,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지만,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자체적으로 확보한 마스크 10,000매를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정길도 대표는 "이번 마스크 나눔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개인 위생 관리 등 온 국민이 협심하는 가운데 저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서 준비했다"면서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스크 한 개로 며칠씩 버티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탁 가능한 마스크를 마련했고, 땀 배출이 잘 되는 특수원단을 사용해 입김으로 인한 불편까지 덜어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조금만 더 힘을 합쳐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견뎌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포장된 마스크를 받아든 시민들은 “요즘 가장 기분 좋은 선물이 마스크인데 뜻하지 않게 가장 필요한 선물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장관과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민생당 천정배·장병완 의원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호남 정치와 경제 발전을 위해 마지막 헌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정배(광주서구을)와 장병완(동구남구갑) 후보는 1일 광주광역시 시의회 기자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만으로는 2년 후 대선에서 민주개혁세력이 승리할 수 없다”면서 “개혁정치의 아이콘과 ‘예산의 달인’으로 불리는 우리 두사람이 마지막 헌신으로 광주와 호남정치 후퇴를 막고, 공동의 비전으로 협력해 광주정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민주개혁세력 정권 재창출 ▷풍부한 국정경험·인맥으로 광주 발전 ▷뉴DJ 발굴육성 등 ‘천정배-장병완 3대 협력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또한 “광주와 호남정치가 ‘묻지마’ 민주당 지지로 막대기만 세워놔도 당선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많고 이번 총선에서 광주지역이 전부 초선과 1.5선만으로 채워진다면 예산 확보는 물론 호남정치가 추락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번 민주당 경선과정이 부정과 원칙 없는 뒤집기 등으로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준 것은 민주당 독점·독식이 야기한 광주정치 후퇴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경찰이 지난해 7월 발생했던 광주 클럽 붕괴 사고로 특혜 의혹이 일었던 춤 허용 조례 제정과 관련해 수사를 벌인 끝에 공무원 유착관계에 대해 일부 부정청탁을 시도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로 전직 광주시의원 A 씨와 클럽 관계자 등 총 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클럽 관련 조례가 제정된 시기인 지난 2016년과 2017년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허용한 조례'가 광주 서구의회와 북구의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관련자들에게 부당한 청탁을 하는가 하면 공무원에게 명절 선물을 건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횡령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서류 작성 상 나타난 오류라고 주장했으며 클럽 조례 제정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 27일 새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건물 2층 클럽 내부의 구조물이 붕괴돼 2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 해당 클럽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광주 서구의회가 제정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5%를 나타내며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을 대상으로 조사한(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에 55%가 긍정 평가했다. 전주 대비 6%포인트 상승하면서, 2018년 11월 1주차(55%) 이후 최고치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9%였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50%를 넘고 부정률이 40%를 밑돈 것은 2018년 11월 5주차(긍정 평가 53%, 부정 평가 39%)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갤럽 분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해 말 경제 둔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지지부진해졌다. 지난해 12월 1주차부터 올해 3주차까지만 해도 50%를 밑돌았다. 그런데 4주차 들어 지지도가 급등한 것이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의 경우 중도층 성향(46%→57%)과, 인천·경기 지역(48%→59%), 50대(43%→53%) 등에서 비교적 높은 폭 상승했다. 가장 긍정률이 높은 연령대는 40대(72%), 3
[투데이전남= 최창호 취재본부장] 천정배 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는 27일 "4·15 총선에서호남의 개혁적 유권자들이 힘을 합쳐 킹메이커가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호남에서 연이어 국무총리가 나오고 그 한 분이 유력 대권 주자가 된 것은 4년 전 총선으로 호남이 일당 독점에서 벗어나서 정치경쟁 체제가 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이 과거처럼 민주당을 묻지 마 '몰빵' 지지를 한다면 다시 민주당의 일당 독점으로 회귀하여 민주당 실세들은 예전처럼 호남표는 무조건 자기 것으로 여기고 타지역 인물을 대선 후보로 세울 것"이라며 "호남 대권 주자는 속된 말로 하면 팽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정배를 선택해서 호남의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느 국회의원도 거들떠보지 않던 노무현 후보를 홀로 지지해서 대통령을 만들었던 안목과 경험으로, 반드시 미래통합당의 집권을 저지하고 호남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열심히 도왔고, 국무총리 인준에서부터 공수처 설치, 검찰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검찰이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자택 등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가 2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등의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주당 동남갑 경선 경쟁자였던 최영호 예비후보 측이윤 예비후보 측 관계자 등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이뤄졌으며 압수수색 대상은 남구의회 모 의원 등 2명의 자택과 개인사무실 등 3곳이다. 이날 압수수색을 당한 2명은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영호 예비후보 측은 자신이 “남구청장 재직 당시 신천지 측에 수여한 봉사활동 표창을 신천지와 유착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고 밝히고 이는 광주 동남갑의 민주당 경선 결과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사건으로써 전국적으로 치러질 이번 4·15총선에서도 가장 악랄하고 대표적인 불법 선거로 남을 것"이라며 윤 후보 측 관계자 등을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선관위도 중국인 명의 대포폰이 신천지 관련 허위사실 공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중국인과 성명불상자 2명을 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동남을 김성환 예비후보는 2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4·15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생당은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했으며 광주 시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공천관리위원회는 저와 박주선 후보의 동의를 전제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거쳐 7대 2로 저를 공천했으나, 하루 만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공천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역 의원 모두를 공천한 것은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유권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아무런 당내 경쟁도 없이 기득권을 옹호하려는 것이다"며 "언론사의 5차례 여론조사에서 박주선 후보와 비교해 대략 2배의 지지를 얻고 있는데도 이를 무시한 것은 여론조사에 응한 광주 시민에 대한 모욕이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민들이 직접 선거로 이를 바로잡아 달라. 당선되면 시민들이 선호하는 정당에 입당하겠다"고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공천을 받았지만, 박주선 의원의 반발로 최고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하고 재심을 거쳐 공천이 취소됐다. 김 후보는 광주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