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다.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집권 후반기의 구상을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생방송 출연은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해 KBS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뒤 6개월여 만이다. 생중계로 국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 8시부터 100분 동안 국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사전 시나리오 없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격의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취지가 반영됐다. 고 대변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도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MBC 측은 참여자 300명에 대한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10일 여야 5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 이어, 19일 '국민과의 대화' 까지 문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전방위적인 '소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조
[today news 이병철 기자] 10월 5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7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0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47.5%(매우 잘함 28.5%, 잘하는 편 19.0%)를 기록,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내린 49.1%(매우 잘못함 37.5%, 잘못하는 편 11.6%)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1.6%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3.4%로 조사됐다. 주요 이슈로는 한국당 '문 대통령 비하' 홍보동영상 논란과 '조국 TF 표창장, 패스트트랙 가산점 논란'의 보도가 지속 돼었다. 또 문 대통령 모친 별세, 한국당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北 '방상포 발사', 민경욱 한국당 의원의 '문 대통령 비아냥' 논란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39.6%(▼1.0%p)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며 다시 30%대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유한국당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문 대통령 비하 홍보 동영상과 조국 TF팀 셀프 표창장 수여로 인해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민경욱 의원의 페이스북 글 논란으로 또 다시 뭇매를 맞고 있는 모양세다. 사진 :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모친(고 강한옥 여사)께서 운명하셨는데 노년의 모친을 왜 모시고 살지 않았느냐" 또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라고 적으며 의혹의 글을 적었다. 이는 최근 극우 성향 사이트 등을 통해 번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고 강여사의 모자 관계 의혹을 간접적으로 적은 글이라 더욱 질타를 받고 있다. 고 강여사는 2017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내외 집에 이사하는 건 어떤가"라는 질문에 "이사를 가고 싶어도 여기 성당이랑 동네 천지가 다 아는 사람이고, 내 인생이 여기 있어, 다른 곳 으로 가면 불편하다"고 답변한 적 있다. 또한 민 의원은 북한 측이 조문단을 보내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 모친께서 운명하셨는데 북한에서는 당연히 조문단을 보냈어야 한다. 그동안 문 대통령의 정성을 봐도 그렇고 동방에서 응당히 지켜야 하는 예절"이라고 글을 적었다. 사진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연일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나경원 원내대표가 거론한 '패스트트랙 가산점'에여.야당 과 국민모두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사진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인사청문회 관련 의원 표창장 수여) 한국당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저스티스 리그 출범식을 진행했다. 자녀 입시 부정 및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반한 청년층 및 국민의 표심을 한국당으로 끌어오려는 목적이었다. 결국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0월 16일 "검찰개혁의 성공을 위해 사의하겠다"라는 발표와 함께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국민의 양극화를 이루며 수많은 의혹과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민심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이에 편승해 한국당은 결국 '검찰개혁'을 이루고자 하는 정부의 외침에도 결국 조 전장관을 끌어 내렸다. 17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 조 전장관의 사퇴는 잘한 결정이 62.6%로 한국당의 기류에 편승해 나가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1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 한국당의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하락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불구하고한국당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공천 가산점을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철의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지 9일만에 같은당 표창원 의원도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출처 : 표창원 의원실 24일 오늘 표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와 단체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상 최악 20대 국회의 책임을 지겠다"며 "저는 재가 질수 있는 만큼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의 방식으로 참회하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전문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 했습니다. 사상 최저라고 알려진 법안 처리율, 20여 회의 보이콧,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폭력과 회의 방해 사태, 막말과 무례와 비방과 억지와 독설들.. 여야 각자 나름의 이유와 명분은 있겠지만, 국민 앞에 내놓을 변명은 없어야 합니다. 무조건 잘못 했습니다" 라며 현 정치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표 의원은 2015년 12월 민주당에 입당해 정치를 시작하면서 "초심을 잃게 된다면 쫓겨나기 전에 제가 스스로 그만두겠다"며 출사표를 밝혔었다. 하지만 표 의원은 "나름 최선을 다했고 어쩔 수 없는 언행이었다고 합리화를 한다 해도, 분명 객관적인 정의. 공정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치우친 부분이 있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쳤다. 사진 출처 : 국회방송 캡처(문 대통령 시정연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질서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안착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잘사는 시대’를 넘어 ‘함께 잘사는 시대’로 가기 위해 ‘혁신적 포용국가’의 초석을 놓았습니다."라며 시정연설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의 핵심은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됩니다."라며, "정부 예산안대로 해도 내년도 국가채무비율은 GDP 대비 40%를 넘지 않습니다. 최근 IMF는 독일과 네덜란드와 우리나라를 재정 여력이 충분해서, 재정 확대로 경기에 대응할 수 있는 나라로 지목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예산 규모가 513조 원 규모입니다. 여기에 재정이 앞장서야 된다, 과감하게 재정이 투입돼야 합니다"라며 강조했다. 사진 출처 : 국회방송 캡처(문 대통령 시정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조국 장관 사퇴 이후 검찰의 칼끝이 본격적으로 국회를 겨누면서 그동안 ‘소환 불응’으로 맞서온 자유한국당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이 지난 4월 검찰 개혁법과 선거제 개혁법 처리를 둘러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대해 국회방송 압수수색에 나서는가 하면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당시 회의를 방해하도록 어떤 지시를 했는지 밝히기 위해 통화 기록 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그동안 ‘소환 불응’으로 맞서온 자유한국당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은 방대한 분량의 충돌 당시 영상에 대한 분석을 최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국회의안과 점거와 채이배 의원 감금사건을 집중 분석해 물리력을 행사한 한국당 의원들의 혐의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진만 한국당은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어 조국 장관 부인처럼 조사없이 기소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의원 39명은 전원 경찰과 검찰의 소환에 응해 충실히 조사받았다”며 “조사 거부로 집단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한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리얼미터 10월 3주차 총 1,503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1%p 오른 45.5%(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16.7%)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 45% 선을 회복하며 4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한편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p 내린 51.6%(매우 잘못함 42.5%, 잘못하는 편 9.1%)를 기록,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4.7%p에서 한 자릿수인 6.1%p로 큰 폭으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조국 사퇴후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40대, 50대, 호남과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과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는 소폭 하락했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상당 폭 반등했고 한국당은 여전히 30%대 중반을 유지한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2.5%p) 밖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0월 14일(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