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주민자치회'를 통해 광주정신을 기본으로 주민 참여와 소통, 신뢰와 평등의 생활자치를 구현할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시범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독자적인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모델을 개발해 2년간 5개동씩 운영해왔다. 올해는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대표기구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총 11곳으로 확대했다. 올해 시범동은 자치구 자체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동에 대해 광주형 모델 구현을 위한 타당성, 지역공동체와의 네트워크 구성, 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 의지 등을 평가해 1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범동은 △동구 동명동, 지산2동 △서구 화정1동, 화정4동 △남구 월산5동, 주월1동 △북구 용봉동, 매곡동, 문흥1동 △광산구 하남동, 첨단1동이며, 동별로 5000만~6000만원씩 총 5억 92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광주형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를 거점으로 조직 최상위에 주민총회를 두고 주민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마을발전계획 수립, 음식물쓰레기 절감, 불법광고물 정비, 마을신문 발간, 주민총회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자치와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지역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키 위해 날마다 오후 2시30분 브리핑을 예고했다. 22일 광주시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은 오후 2시30분 청사 5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가 멈출 때 까지 “광주시가 파악하고 있는 모든 정보 등을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지난 4일 이용섭 시장이 특별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을 알렸고, 20일 광주시에서 치료받은 16번, 18번, 22번 확진자 모두 완치 판정, 접촉자 458명 전원 격리해제를 밝혔다. 하지만 21일 이용섭 시장은 긴급담화문에서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응태세를 ‘경계’에서 ‘심각’에 준해 코로나19 확산과 차단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22일 광주시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은 추가 확진자 4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176명이 격리상태 임을 발표했다. 특히 23일 일요일 오후 2시30분에는 이용섭 시장이 나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날 광주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별로 진행되는 코로나19 감염 검사상황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면서 “확진자로 질병관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시가 2020년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관광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찾아가는 ‘광주마케팅 청년트럭’을 운영해 주먹밥, 상추튀김 등 광주7미와 지역 주요 관광지를 전국에 알린다. 또 오매광주 캐릭터를 공모를 통해 기념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한다.배우들의 공연을 보며 5·18의 의미를 되새기는 ‘오월의 버스’, 양림동 등 광주의 근대 시간여행 ‘100년의 버스’, 지역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순환형 시티투어 노선을 개편해 운행한다. 더불어 KTX, 남도패스, 시티투어를 연계한 당일, 1박2일 상품도 개발해 수도권에서도 지역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4월에는 남도관광센터를 개관해 기존 8개 관광안내소와 함께 통합관광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주시 공식 문화관광해설사 63명이 해설 서비스도 실시한다.올해 5·18 40주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업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구 전남도청, 5·18 국립묘역 등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하반기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주춤한 해외 관광객을 집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을 위한 신규시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동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1인 가구 비중이 39.7%(호남지방통계청 2019년 현황)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고독사나 은둔형 고립 등의 문제가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중장년 위기독거남성 지원을 위한 ‘4060희망프로젝트’, 위기독거가구 관리를 위한 ‘따뜻한 행복전화’, 1인가구와 자원봉사자 결연을 위한 ‘1인 가구 1촌 결연 맺기’, 1인가구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일잔치 행복한날’ 등 1인 가구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구를 중심으로 13개동 고독사 예방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사랑채를 활용, 주민참여 고독사 예방시책 사업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은둔형 고립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기초 지자체중 전국 최초로 수립한 ‘동구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에 ‘1인가구 고독사를 적극 예방한다’는 조항을 긴급항목으로 추가했다. Today n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0년 주민주도의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4억여원의 예산으로 동아리 모임형성,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삼삼오오 ‘공동체 네트워크’, 청년·청소년 동아리, 마을방방곡곡‘미디어’, 마을의제 실현, 마을커뮤니티 공간조성, 공유촉진 등 총 9개 분야에서 60여개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올해 마을별 특색을 살리는 마을의제 실현사업과 단절된 아파트문화를 극복하고 이웃사촌 실현을 위한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하여 생활의제를 실행하는 삼삼오오 공동체네트워크사업 등에 주력하여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로 서구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을 하고 있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로 마을활동에 관심과 애 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의 옷을 바꿔 입는 과정에서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5월 중순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남구는 7일 “산불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위험요소 제거를 통한 산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마련,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하고 평일 및 휴일에도 상황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 까닭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논과 밭에서 행해지는 소각 행위와 등산객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 기간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인화물질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장에서 산불예방 업무를 보조하는 인력 13명을 투입, 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산과 인접한 아파트 등 주거지역 주변 가운데 아이들의 불장난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역인 등산로 관리 강화를 위해 화기 및 인화물질 반입 금지를 위한 단속요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청정 광주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광주시는 3일 이용섭 시장의 긴급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경제관련 대책회의, 언론 일일브리핑,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등 현장 점검, 중국 유학생 관련 대책회의, 문화분야 대책회의 등을 잇따라 열어 분야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대책을 강구했다. 먼저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해 재난대책지원본부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각 분야별 대책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중국인 유학생 대책, 경제분야 대책, 문화분야 대책 등의 강구와 함께 광주송정역, 광천동고속버스터미널, 광주공항 등 광주의 주요 관문에 열감지기를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정광주를 지키는데 모든 행정력과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관내 대학인 광주대학교와 손잡고 통일교육을 비롯해 학술대회 개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30일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 등 통일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남구청 7층 구청장실에서 김병내 구청장과 한규무 광주대 교무처장 등 2곳의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남북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일 분야와 연관된 학술 및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통일부에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선정과 관련, 광주대에서 남북 교류협력 사업으로 제출한 각종 사업과 남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남구청과 광주대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남북 교류협력 증진과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공동 학술회의, 교육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