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화문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곡성군은 지난 8월19 전남 곡성군에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곡성 오곡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전남 4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확진자는 전남 47번의 가족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당일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8월 21일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8월 22일 03시 40분에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 발생 이후 오늘(22일) 08시 30분에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최근 최초 음성 판정 이후 재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변경되는 사례가 있어, 선제적으로 해당 확진자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재 역학조사관과 함께 상세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광복절 집회 이후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파동으로 인한 국내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겼다. 수도권에서만 환자가 하루 새 250명 가까이 늘었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24명 늘어 총 1만6670명이라고 발표했다.지난 14일(발표일 기준) 이후 신규 확진자는 계속해서 세 자릿수에서 내려오지 않았지만, 3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3월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315명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24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739명으로 집계됐다. 정오 기준 676명보다 63명 증가한 것으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서울에서만 하루 동안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4명은 집회에 투입된 경찰이다.환자의 대다수는 여전히 수도권에서 나왔지만 비수도권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전날 비수도권 지역감염 환자는 5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1300여개 노래연습장 업주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난 8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휴업을 결정했다.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중앙회 광주광역시 구일암 지회장과 광주광역시 노래업 협동조합 우성일 이사장은 "전국에서 광주를 시선집중해 보고있는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금은 우리가 지혜를 모을 때라 생각했다"면서 "우리 업주 분들의 생존권이 제일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150만 광주광역시민의 안녕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목적으로 이번에 결정을 해 발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서구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이번에 동참하게 된 동기는 두 단체에서 우리 업주들의 생존권이 제일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150만 광주광역시민의 안녕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목적으로 결정을 해 발표 한 후에 참으로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엔 결정하기가 어려웠지만 광주광역시 150만 시민이 우선이라는 말에 뼈를 깍는 심정으로 동참 하게 됐다"며 "이번 동참으로 인해 광주와 전국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Today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최대 555mm의 폭우로 전에 없던 수해를 입은 곡성군에 지역사회와 각계각층에서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며 큰 힘이 되고 있다. 김동미 스마일립스예술단 단장은 18일 오전 곡성군 대평리 1구, 2구 마을을 찾아 선풍기 100대를 기부했다. 김동미 단장은 ‘마을 전체가 침수되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그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는 곡성 은혜교회의 협력과 지인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은 ‘피해지역민들이 폭염에 시달리며 참담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풍기를 받아든 한 주민은 ‘찜통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선사받아 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동미 단장이 이끄는 ‘스마일립스예술단’은 곡성지역아동센터 소속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난타를 가르치고, 매년 1,2회 필리핀 오자미스 지역의 구순구개열(언청이)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달 마을회관이나 요양원 등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재능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15~17일 3일간에 걸쳐 상무지구 유흥주점 접객원과 손님 등 14명이 양성 판정을 잇따라 받아 광주시는 유흥주점, 클럽 등 682곳에 오는 25일 자정까지 10일간 집합금지 및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여기에 현행법상 접객원을 둘 수 없는 단란주점, 노래방, 감성주점 등 고위험시설 1571곳도 경찰과 합동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불법영업 여부 등에 대해 단속에 나서 방역체계 점검 등 코로나19대응에 비상을 걸었다. 17일 광주시가 역학조사를 통해 상무지구 유흥주점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8일 상무지구 누룽지노래홀에서 광주 217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노래방도우미’로 221번 확진자로 나타난 또 다른 접객원과 손님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225번째 확진자 등 도우미들이 상무지구 주변 유흥주점 여러 곳을 돌며 일을 한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은 18곳의 유흥업소를 공개했고, 확진자 동선에 따른 접촉자 파악과 안내문자를 통해 이들 업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217번째 확진자 또한 감염경로를 특정할 수 없고 무증상이 절반을 넘고 유흥업소 특성상 손님과 종업원 등이 마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14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이재민 돕기 구호 물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해당 생필품은 북구와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 민간단체 4곳이 지원했다. 중흥·문화·삼각·건국동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3일 “최근 집중호우로 생채기가 발생한 도로 시설물을 비롯해 침수 지역 주택가 방역작업 등 피해 복구 작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도로 시설물과 관련해 관내에서는 이번 폭우로 총 44곳에서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지난 8일부터 긴급 복구에 나서 이날 현재까지 38곳을 정비했으며, 다음 주까지 나머지 6곳에 대한 정비를 실시해 도로 위 파손 부위를 완전 복구할 방침이다. 또 관내에 있는 맨홀 1만4,000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 빗물 역류로 설치 장소에서 이탈함과 동시에 맨홀 뚜껑 주변 도로면이 파손된 16곳을 발견해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총 9곳이 보수 완료됐으며, 다음 주까지 7곳에 대한 추가 정비 작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록적인 폭우로 관내에서 발생한 수해 폐기물도 신속하게 정리되고 있다. 남구는 지난 8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장비 28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관내 곳곳에서 5톤 트럭 28대 분량의 수해 폐기물 140톤 수거해 처리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도 속도를 내고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운전자 시야를 가려 보행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불법 광고물의 효율적인 정비를 위해 거점별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거 보상제란 전봇대·가로등·가로수 등에 부착된 현수막과 벽보, 도로변에 투기된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을 가져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서구는 광천버스터미널·운천호수·매월유통단지·서창 입구 등 취약구간 4곳을 거점으로 선정, 인근 주민·근로자 대기소를 연계해 이 달부터 운영한다. 거점 별로는 2~4명이 지정된다.서구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통행이 많은 주요 사거리 등에 불시 현수막 설치로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거점별 수거보상제를 확대 운영해 불법광고물 단속·정비를 강화할 계획이다.서구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수시 민원 발생 지역에 추가 거점을 선정·운영한다. 한편,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 현수막 등 15만여 건의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 과태료 3억여 원을 부과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