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성현출 관장)의 GAC안방예술극장은 5월에도 계속된다.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실내 밀집시설인 공연장은 이달 말까지 단계적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온라인 공연을 유지하면서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 가고자 한다. 5월에는 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 ‘각(GAC)나오는 TV’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재밌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수요일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광주시립합창단이 각각 오후2시, 3시 실시간 생중계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온라인 공연을 확대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하루 2회) 녹화 중계한다. 6일 오후2시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GSO 실내악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정은지 플루트 리사이틀’로 수석단원 정은지와 객원 연주자 피아노 이승원이 공연한다. 프로그램은 포레 ‘샹송 다무르’, 생상 ‘로망스 작품37’,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미뉴에트’, 모차르트 ‘플루트 소나타 다장조’, 고베 ‘판타지’ 등을 연주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 기념음악회’를 연다. 가족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레퍼토리를 통해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어려움 해소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 활성화 △예술활동 취소 등 피해를 입은 예술인 지원 △예술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 △문화계 및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 조기 집행을 방침으로 정하고, 예술인 긴급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 및 국비 등 8억여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먼저 예술인들이 예술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최대한 현장 예술인 중심으로 행정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모든 보조사업의 대가금·사례비 등 사업비를 조기 집행하고 각종 공사 및 용역사업도 앞당겨 발주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범위도 확대한다.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지역 단체 참여를 60%까지 확대하고 트레일러 공연도 4회 늘려 참여 대상을 넓힌다. 전통문화관의 토요상설공연과 '무등풍류 뎐'은 상반기에 하지 못한 공연을 하반기에 각각 10회, 3회 추가 진행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를 도울 예정이다. 감염 위험이 적은 비대면 활동 및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극복 예술프로젝트의 하나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 온라인 녹화중계를 확대 편성한다. 특히 5월부터는 새로운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하고, 공연횟수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하루 2회) 등으로 확대해 한 달 간 총 18회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화요일에는 지역 민간예술단체가, 금요일에는 시립예술단(관현악단, 창극단)이 무대를 꾸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이번 공연은 2020년 광주국악상설공연 무대를 빛낼 새로운 지역예술단체 선발 과정을 겸한다. 이 기간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 단체(루트머지, 피리정악 및 대취타, 예락, 소리화, 올라)를 대상으로 3차 시범 공연을 진행한다. 최종 시연을 통과한 팀은 기존 공연팀과 함께 올해 광주 국악상설공연을 다채로운 무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세부 공연일정으로는 5일 어린이날에는 한국판소리보존연구회가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 대상 국악동요 ‘소금장수’,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등 가족단위 시청자를 위한 해학과 교훈이 담긴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굿패마루가 ‘장터 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5·18민주화운동 40주기를 앞두고 항쟁의 진실을 조명한 영화 23편이 잇따라 상영된다. 광주독립영화관은 5·18 40주기를 기념해 광주민중항쟁의 진실과 의미가 담겨 있는 독립영화를 7일부터 10일까지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총 23편으로 구성된 특별전은 광주민중항쟁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과 전개과정 등을 영화로 소개한다. 정기평 감독의 '1979 부마의 기억'(2019년)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 체제에 저항해 1979년 10월 16일부터 닷새간 부산과 마산(현 창원시)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을 조명하고 있다. 또 이미영 감독의 '먼지, 사북을 묻다'(2002년)는 광주 항쟁 한 달 전, 강원도 정선군 사북 탄광에서 일어난 '사북민주항쟁'을 그리고 있다. '사북민주항쟁'은 1980년 4월21일부터 24일까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와 가족들 6000여명이 회사 측의 착취와 어용노조에 반발해 일으킨 노동항쟁이다. 이어 '레드브릭'(1998년)과 '광주항쟁의 유산'(2010년)을 통해 당시 5·18의 참상을 전한다.항쟁 당시 시민군 홍보부장이자 극단 토박이를 창단했던 박효선(1998년 작고)감독이 연출한 '레드브릭'은 5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는 지역문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 '오매나'를 연기할 배우를 선발한다. 광주시는 지역 문화관광 홍보 캐릭터인 '오매나'를 연기할 배우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매나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 선호도 투표 등을 거쳐 탄생했다. 광주시는 오매나를 실물 크기 인형 탈로 선보여 홍보할 계획이다. '펭수', 일본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과 같이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고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리포터로도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에 참가자와 시민평가단 지원자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5월22일 '충장22' 개관식의 2부 행사로 개최되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배우를 선발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오매나는 광주 관광홍보 뿐만 아닌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캐릭터로 키워나갈 예정이다"며 "시민평가단 참여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oday news/ 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 최성훈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6일 ‘2020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운영자를 최종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가족과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지역 아동, 청소년과 그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 내 문화예술관련 기관 및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주체와 수혜자 대상 발굴 및 확대를 기하는 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1,000만원에서 2,500만원 규모로 주말에 아동,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함께 할수 있다. 이번 ‘2020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는 지난달 3일 운영단체 모집공고 후 총 87개 단체가 신청하여 19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단체는 ▲광주타악퍼포먼스협회 ▲드영미술관 ▲세대소총놀이문화교육 통 ▲앙상블 Dio ▲한국전통천연염색연구회 ▲작은도서관 숲 ▲미래인재 유앤아이브이 ▲한국미용박물관 ▲광주어린이요들합창단 ▲협동조합산림문화연구소 ▲극놀이터 ▲케이야크문화예술교류 ▲지구발전오라 ▲다원예술 ▲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생계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3일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지키기 제3차 민생안정대책으로 발표한 저소득 특수고용직·프리랜서에 대한 생계비 지원 신청을 13일부터 5월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3월23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문화예술인으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사진, 어문, 출판 및 만화 등 분야에서 일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또는 프리랜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월3일 직전 3개월 전(19.11.3.)부터 활동한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2월3일 기준 전후 소득을 대비해 소득감소율이 25% 이상인 자이며, 소득감소액에 따라 월 최대50만원(2개월 이내)을 지원한다. 다만 기 신청 중인 가계긴급생계비와 특수고용직 생계비, 실직·휴직자 생계비 지급액을 모두 합산해 가구당 최고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신청은 위임장을 작성한 대리인도 할 수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13일부터 19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는 리모델링 사업을 거쳐 광주의 시간을 품은 미래문화창조공간으로서 다시 태어난 ‘전일빌딩245’의 개관을 앞두고 개관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일 제정된 조례에 따라 전일빌딩은 5·18민주평화광장의 연장선상의 개념으로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계획한 1층 로비와 광주의 도심 및 무등산을 전망하기 좋은 옥상은 하절기 오전 9시~오후 10시, 동절기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광주 및 인근 남도의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남도관광센터와 노트북과 태블릿 등으로 DV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그 외 시민갤러리·전일생활문화센터·대관가능한 중소회의실 및 다목적강당 등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또 광주시의 상징·역사적 장소에서 공익 또는 미풍양속을 해하는 목적이 아닌 경우 시민 누구나 소정의 절차와 3~5만원의 소정의 사용료를 납부하면 중·소회의실 및 다목적 강당, 시민갤러리 등을 대관·사용 할 수 있다. 특히 전일빌딩245가 광주시의 핵심문화시설이자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휴관일을 매년 1월 1일, 설날, 추석으로 한정해 광주시민뿐 아니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