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제주항공이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여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어택'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항공의 캠퍼스 어택은 승무원들이 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창시절 추억만들기를 지원하고,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시행되던 '스쿨어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지난 12일 광주여대에서 첫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20대의 공통된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취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질의응답을 받는 '현직 승무원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됐다. 시험과 진로고민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광주여대 김승정(20세)씨는 "모두의 고민인 연애·취업 등의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연수(19세)씨는 "항공사 취업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부채'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행사 참여자중 추첨을 통해 무안발 왕복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 이뤄졌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교육청이 오는 8월까지 교육현장의 친일잔재 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청산 또는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에 다음 달 12일까지 친일잔재 학교 상징물 현황 등 기초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제출한 교가, 교기, 교목 등 관련 자료가 친일잔재에 해당하는지 8월까지 구체적인 자료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12월까지 친일잔재물을 청산하도록 하고 기념비, 건축물, 동상 등 일부는 다크 투어리즘 대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연말에는 보고회도 열어 교육계 구성원들이 친일잔재 청산 성과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육현장 친일잔재 조사 및 청산 설명회를 열어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시 의뢰로 지역 친일잔재 조사를 했던 김덕진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조사 내용과 청산 방안 등을 설명하고 최근 교가를 교체한 광덕중 박종모 교감이 경험담을 발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친일 행적을 보인 무리가 득세·출세하고, 선한 사람과 정의의 편에 서서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억압하면 우리사회에 정의가 숨 쉴 수 없게 된다”며
[today m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에서 위탁 운영하는 무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일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관내등록급식소 학부모 및 어린이 대상으로 식습관 교육 인형극 '비실비실 용왕님의 건강대작전‘을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노래와 레이져쇼를 시작으로 주인공인 용왕님이 손씻기 개인위생으로 더 건강하고 깨끗한 손관리와 소금이 많이 함유된 간식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저염식사 위주로 먹도록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위생에 관심이 쏠리는 계절이라 가정에서도 연계 교육으로 수저·수저집 및 식기의 올바른 관리와 세척방법에 대해 알고 실천해보는 학부모 교육 시간도 가졌다. 배상옥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소금이 많이 함유된 간식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 아이들로 변화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2년 만에 재추진되는 학교 통폐합 움직임에 광주 상무중 학부모·학생의 반발이 격화하고 있다. 상무중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은 7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본관 현관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시교육청의 학교 재구조화는 폐교나 다름없다", "상무중 통폐합과 폐교를 결사반대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시교육청과 서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 시설과 공공도서관,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입지는 인접한 상무중과 치평중을 통합하고 흡수된 학교 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무중은 1985년 개교 당시 30학급 규모로 지어졌으나 현재 13학급, 1991년 3월 개교한 치평중은 24학급 가운데 15학급만 운영 중이다. 아직 흡수 대상 학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무중 학부모 등은 학교 주변에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시교육청에서 항의 집회를 이어가며 반발하고 있다. 2017년에도 특수학교 신설을 위해 두 학교 통합을 추진했다가 학부모 등의 반발로 무산됐다. 상무지구, 금호지구 등 택지의 학생 수요 예측이 빗나가면서 학교가 남아도는 현상이 생겨 상황을 복잡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작은도서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한달간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남구는 3일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이들에게 도서관 운영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학교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과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교육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대동에 소재한 사립 작은도서관인 책문화공간 봄 작은도서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특히 실무교육의 경우 책과 도서관 운영 분야에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돼 총 7회에 걸쳐 관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학교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들과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일까지 구청 8층 도서관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eoyoro@korea.kr), 팩스(☎ 062-607-2505)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 봉사자들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책 읽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2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뇌를 알면 자녀교육의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콘서트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콘서트에서는 뇌 과학을 이용한 자녀교육법 및 게임중독 해결법 등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주제로 자녀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구청 홈페이지⇒평생교육⇒서구하이에듀넷(교육지원)⇒부모교육과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교육콘서트는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에 대비한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평일 부모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교육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가 함께 꿈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돼 학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콘서트를 통해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콘서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콘서트는 다음달 15일‘4차산업혁명과 창의적 인재양성’(조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은 관내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학습교실을 운영하여 2019년도 1차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 2명의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금번 스마트학습교실을 이용한 김○희 청소년은 “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면서 교재와 인터넷강의 지원 뿐만 아니라 1:1 학습지도를 받아 이번 시험을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취업 및 다양한 체험 할동 지원, 무료 건강검진 지원,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강의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응시자에게는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검정고시 합격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는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진학의 성과도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관내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를 예고한 가운데 4일 광주 사립유치원 159곳이 모두 정상 개학하면서 보육대란 사태는 피했다.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가 아이들을 볼모로 삼았다는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광주지역의 '보육대란'이 크게 우려됐으나, 이렇다할 마찰이나 잡음없이 정상화된 반면, 전남에서는 여수지역 한 사립유치원이 입학식을 미뤄 시정조치와 형사고발 등 행정적, 법적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사립유치원 총 159곳은 모두 개학 및 입학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이 중 3곳은 이날 개학은 했지만, 입학식은 당초 5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폐원 시 학부모 ⅔ 이상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해 개학연기를 강행했었다. 이어 “(한유총은) 유치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하려는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도입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사태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