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세상의 모든 소리들은 듣는 사람의 기준에 의해서 그 가치가 결정되어진다. 사람의 말도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서 진정한 의미가 드러날 수도 있고, 반대로 참뜻이 가려질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똑같은 소리일지라도 듣는 사람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 수가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특히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하는 이유다. 자칫 작은 오해에서 비롯되어 큰 다툼으로 화하는 사단도 기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서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조금만 더 신중하게 판단했더라면,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하기에 앞서서 잠시만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우리들이 벌이는 분쟁도 훨씬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당연한 이치를 우리는 익히 알면서도 막상 자신이 어떤 경우에 처하게 되면 분별력을 상실하고 쉽사리 흥분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필자도 정작 나이를 점 점 먹어가면서 절제와 겸양의 미덕을 몸에 배게 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는 있으나 뜻한 바대로 잘 되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아파트촌이라고는 하나 어느 정도라도 조성되어 있는 녹지 때문인지 그런대로 새벽이면 이
전남강진재향경우회 회장김용일은 2023년 8월30일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 때문에어민들 피해 및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수산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여 주기 위하여 강진재향경우회 에서는 완도.강진에서 생산된 전복50키로를 구입하여 회원들및 타군 경우회 회원들 까지도 전달 하였습니다
[todaynews] 강진군은 지난 7월 25일,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가 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는 강진군 강진읍 출신으로, 2014 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부터 2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9년 KPGA 부산경남오픈대회, 2021년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2023년 KPGA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재경 선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고 자란 고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진에 관심을 가지고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들의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해 강진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한얼 기자) 강진군은 지난 7월 25일,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가 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는 강진군
김승환 담임목사 1961년 강진읍 봉덕 출생 기독교 장로회 강진읍교회 12대 담임목사 부임 지난13일 부임설교로 공식 목회에 임하시게 됐다. 많은 농촌현실을 실감 하듯이 어려운 현실농촌목회를 중점적으로 실천해왔다. 앞으로 백십년의 역사가 깊이 뿌리내린 강진읍교회를 중심으로 저의 남은 목회의 삶을 제 교향에서 바치겠다는 결심으로 부임 하였다.
성훈 김선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광주5.18은 역사적 의거다. 도청건물이 철거되었고 그 일대가 새롭게 아시아 문화 전당으로 바뀌었다. 일제 36년 동안 변질시키고 조작된 역사를 바로 세우지 못한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우리의 현실은 안타깝기 짝이 없다. 왜 피의 역사인 상징을 없애서 누구에 좋으라 조치된 것인가? 상무관에 상징으로 남았던 검은비를 얼마전 5.18기록관으로 철거했다. 광주 사람이 총맞고 죽음을 당한 그 역사의 현장인 총알이 박힌 도청을 없앤 마당에 그나마 외롭게 대표적 상징물로 남았던 그 검은비를 누구에 의해 철거하여 5.18의 역사를 지우고자 하는가? 이는 누구를 위함이었나? 철거를 막고 그 본 자리에 보존하여 국민적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하지 않았는가? 아직도 5.18의 역사를 외부 적의 소행으로 오도시키는 현실을 보고만 있겠는가? 누구를 위해 5.18현장의 역사를 없애려 하는가? 아직도 우리의 역사가 친일 사대주의자들에 의해 난도질 당한 흔적들이 독버섯처럼 준동하고 있는데 이를 뭘로 막을 것인가? 언제까지 비논리를 앞세워 거리로만 나설 것인가? 이젠 우리도 바뀌어야 하지 않겠는가? 논리로 덤비면 논리로 극복하고 힘으로 다가 오면 힘으
[투데이전남] 강향수 전남취재본부장 전남 무안군이 지난해 지방선거 무렵 뇌물수수 등 혐의로 문제를 일으킨 업체와 또 다시 관급자재 납품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이 최근 김산 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 10여명을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급공사 물품계약을 계기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 등 기소의견 검찰 송치로 지역사회 큰 충격을 주어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지난해 2022년5월경 관내 농공단지 입주 H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관급자재 계약 체결 후 업체와 공무원간 리베이트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나와 엄청난 후 폭풍을 일으킨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안군이 금년 7월 문제의 H업체가 상호만 변경해 M업체와 “무안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관급자재 (수배전반) 계약을 2억1000여만원에 또 다시 계약을 체결해 지역 사회에 분노를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세무회계과장은 문제 업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지난해 계약한 업체와 분리 할 경우 추후 하자보수가 발생 할 경우 분쟁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민C씨 등은 지난 6월 지방 선거당시 엄청난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림삼 제 8시집 ‘우짜 멧시지가 웁노?’ 중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단어를 늘어놓고 말장난을 한 듯한 뉴앙스 때문에 어느 독자로부터 지적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당시 필자는 이리 대답을 했었다. “몇날 며칠을 지겹도록 이어지는 장마 때문에 아무데도 못 나가고, 낮이고 밤이고 줄창 잠만 자던 상황인데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그러고보니 올 장마도 만만치 않은 후유증을 남기고 지나갔다. 산사태로 온 마을이 매몰되었는가 하면 제방 붕괴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 어찌보면 역사상 최악의 참사를 빚어낸, 인재와 천재지변이 어우러진 복합적 재난이었다. 게다가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의 상황은 또 어떤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지구촌 곳곳의 자연재해들은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게다가 8월 중순인 지금도 아직 여름의 끝자락을 다 넘겼다고 할 수는 없다. 거대한 태풍의 습격이나 예상치 못한 폭우가 또 급습할지 모른다. 아무튼 이런 저런 사유로 편치 않은 여름 절기다. 자연재해나 기상이변의 현상들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참 많다. ‘넥스트 투모로우’ ‘애프터 쇼크’ ‘인투더 스톰’ ‘허리케인’ ‘임파서블’ 등
강진원 강진군수가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청사 및 국회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8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국방위 안규백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지역 현안 사업들을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절실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저탄소 자동차 부품 제작(미래차 부품 시범 제작 기반 구축)사업(103억 원)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용역비(1억 원) ▲강진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제8539부대 3대대) 진입도로 개설사업(15억 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저탄소 자동차 부품 제작 구축사업은 기존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이는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해 11월, 6개 관련 업체와 성전산단으로의 이전을 협의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제작 생태계가 구축되면, 연간 700억 원 이상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