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전파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퇴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환경부 특히 농작물 수확철에 접어들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개조 8명이 주3회 출동해 흔적조사로 서식지를 찾아내 포획하고 있다. 또한 등산로 및 출몰지역 주변에 멧돼지가 싫어하는 향을 내는 기피제를 살포해 인근 농가 및 양돈농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예찰을 시행하고 구역별 안내 플래카드를 게첨했다. 최근 해남읍 금강산을 비롯한 관내 등산로 등에는 서식 환경 변화와 개체수 증가로 멧돼지들이 출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돼지열병 확산으로 군에서도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등산로를 벗어나 산행을 하거나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출처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야생멧돼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멧돼지 폐사체 및 이상 개체 발생 여부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6일 (사)쌀전업농무안군연합회원, 농촌지도자회원, 선도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김산 군수 농업현장 방문) 이날 평가회는 식량작물 시범사업인 고구마의 전 과정 기계화 모델구축 시범사업의 현장 평가, 내년도 무안군 정부매입 품종인 새청무벼 증식포장 현장 평가, 논 타작물(콩) 재배 농가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벼 연구시험포장에서 금년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에 대한 강의, 주요 병해충 방제 요령 교육이 순서대로 진행됐으며, 밭작물 기계화와 신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및 토론을 통해 내년 풍년농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들어 무분별한 외래종자의 사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은 벼, 고구마 등 식량작물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육성 품종 확대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금년 벼농사는 생육 중반까지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하였지만, 연이은 태풍으로 쓰러짐, 수발아 등이 발생하여 수확량 감소와 미질저하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 흑산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흑산면종합체육센터”가 26일 흑산면 진리 일원에 위치한 “흑산면종합종합체육센터” 일원에서 300여명의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흑산면종합체육센터) “흑산면종합체육센터”는 “민선5기 박군수 재임시절인 2013년에 최초 사업계획을 수립, 도서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전체부지 36,099㎡에 축구장 6,400㎡, 실내게이트볼장 538㎡, 육상트랙 4레인 400m 등의 체육시설과 화장실 및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총사업비는 44억원이 투입되었고 공사기간은 2015년 3월에 착공하여 금년 5월에 최종 완공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에서 “흑산면종합체육센터는 아름다운 흑산바다와 주변의 섬들이 내려다보이는 칠락산 자락에 자리를 틀어 가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운동장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면서 “육지와 약 100km가까이 떨어진 흑산면 주민들이 스포츠인프라 수혜에 소외가 없도록 특별히 국제 규격의 축구장으로 조성하는 등 국내 여느 면단위 체육시설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규모로 조성하였다”고 역설하였다. “어르신들에게는
[today news 김귀중 기자] 오는 10월말 개최되는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앞두고, 명현관 해남군수가 제1홍보맨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관용차 홍보문구 랩핑) 군은 최근 군과 군의회의 관용차를 해남미남축제 홍보문구로 랩핑하고, 외부 출장이나 각종 행사시 달리는 홍보차량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남 셰프와 맛있는 요리 이미지로 해남 농수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축제의 정체성을 재미있게 표현한 차량은 군수차라는 묵직함을 벗어던지고 친근한 축제 알림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남미남축제 홍보문구는 군과 군의회 등 관용차 4대에 부착됐다. 명현관 해남군수 또한 해남미남축제 제1홍보맨이 되어 관용차로 행사장을 누비며 해남미남축제를 알리는데 발로 뛰고 있다. 명군수는 오는 9월 27일부터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해남미남축제’셰프 게릴라 홍보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전문 연극인으로 구성된 10명의 셰프 홍보단이 게릴라 홍보를 진행할 계획으로, 해남 먹거리 즉석 ox게임, 해남 먹거리 N행시 등으로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가진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축제홍보 영상을 업로드하는‘100인 미남 릴레이’를 비롯해 미남 포
[today news 김귀용 전남본부 편집위원] 목포시와 목포시한의사회가 어르신 무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2018 의료봉사 모습)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제13회 어르신 무료한방 의료봉사’는 오는 29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목포서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되며 목포시와 목포시한의사회가 주최하고 기업은행 목포지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목포지사가 후원한다. 이번 봉사는 한의사가 환자와 1대1로 상담하고 진맥, 침시술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혈압, 골밀도, 체지방등을 측정한다. 어르신 무료한방 의료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작년까지 2만4,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올해도 2,000여명이 한방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어르신 무료한방 의료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시민들의 경로효친 분위기조성을 위한 목포시의 대표적인 나눔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연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세안종합병원 업무협약) 앞서 5월 연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연택)는 (의)해민의료재
[today news 박정화 기자]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06시 10분기준 광주와 전라남도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시정분포도 25일 06시 00분)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06시 00분 현재, 단위: m)은 곡성 140 월야(함평) 250 해남 430 이양(화순) 680 보성 850 구례 950 이다. 기상청은 오늘(25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시정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기상청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이 매년 김, 전복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괭생이모자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괭생이 모자반 수거) 따뜻한 해역에서 잘 자라는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은 2015년경 중국 남부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도와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유입된 뒤 양식어장 주변에 자생군락지를 이루어 번성하고 있다. 김 망이나 미역, 다시마 시설물과 엉켜 엽체를 탈락시키고, 성장을 막는 것은 물론 채취시 혼합되면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산소부족 등으로 인해 전복 폐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해남군은 김양식이 본격 시작되기 전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해 양식장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6월부터 수거작업에 돌입, 현재까지 270여톤 가량을 수거했다. 괭생이 모자반이 주로 발견되고 있는 송호와 땅끝, 어란 해역 등을 중심으로 9~10월까지 수거작업이 실시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어장 예찰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다각적인 대응 계획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000만원을 투입해 3,500톤의 괭생이 모자반을 지속적으로 수거 처리해 왔다.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특전사검은베레 역전용사 -詩作NOTE - 여덟 번 째 ‘림삼시집’인 ‘우짜 멧시지가 웁노?’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새로운 계절인 가을이 상큼하게 문을 열었으니 축시 겸 해서 모처럼, 지은 지는 좀 경과되었지만 조금은 어울릴 듯 해서 골라보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비록 근거 없는 확신이긴 하지만 웬지 뭔가 새로운 행운이나 축복이 찾아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에, 다소 설레기도 하는 게 사실이다. 다시금 찾아준 계절에는 그동안 기대하던, 마음 속으로 꿈 꿔 왔던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고, 행복하고 밝은 새 날들이 쭉 이어질 것 같은 느낌, 그 느낌이 있어서 우리는 새 계절을 기다린다. 올 가을도 그런 기다림을 선물로 품어 안고 새 계절이 손을 내밀어주었음은 주저할 필요가 없는 우리 모두의 설레임이다. 길고 긴 여름의 무더위와 많은 빗줄기들은 우리의 일상을 녹록치 않게 장식했었다. 그러한 폭염과 눅눅함에 시달리면서, 그보다 더한 국내외의 각종 사건 사고들의 끊임 없이 이어지는 종합 셋트로 인한, 불쾌함과 불안함에 밤 잠 설치면서도 우리가 참아낼 수 있었던 것은, 긴 여름 뒤에는 필경 새로운 가을이 열려줄 것임을 믿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