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이 시는 ‘림삼 제 4시집’인 ‘지구 반대편의 메아리’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한참 제 2의 사춘기에 빠져 방황할 때 적은 시라서인지 제법 감수성이 엿보인다. 요즘 시간 날 때 마다 예전의 시첩을 뒤적이면서 추억여행을 즐겨보고 있는데, 생각 보다 지난 추억에 빠지는 재미가 아삼삼하다. 아무도 모르는 필자만의 그 시절, 그 삶들이 기억의 편린으로 다가드는 것이, 마치 잘 생긴 파노라마를 감상하는 폭이다. 실상 그렇다 하여 무언가가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그 추억에서 새삼 건질 것이 무에 있겠느냐만, 아무튼 틀에 박힌 일상에서 상상의 일탈을 맛보는 것도 신선함이며 상큼함이다. 꽃잎을 대하고 서서, 떠나는 산새를 바라보다가, 둘 사이의 애틋한 사랑과 이별을 깜냥껏 생각해낸 필자의 그 시절 깜찍함이 퍽도 대견스럽다. 또한 지금은 아예 엄두도 못낼 낭만과 감정의 폭포에 온 몸이 젖어드는 것 같아, 소름도 조금은 돋는 모양새가 낯 설긴 하다. 수십년 세월 지난 지금, 그 시절 어딘가에서 살던 산새의 삶이, 그 계절 어디 쯤에서 피어났던 꽃잎의 사정이 호기심을 자극할 리는 없지만, 그 뒷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2019 해남군 투자유치의 날, 홈 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사진 : 해남군청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향우 기업인을 초청해 해남의 투자환경과 여건을 소개하고, 투자유치의 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향우 기업인들의 투자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기업과 연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향우 기업인과 관내 중소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여를 신청해 이번 행사에 쏠린 기업인들의 큰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해남군 홈커밍데이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 7기 공약 중 한가지로 경영인 출신인 명현관 해남군수의 투자유치 강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첫 행사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대회까지 확대해 투자유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은 친환경 농수축산물 전문 농공단지인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를 올 3월 100% 분양완료하고, 제2지구 조성에 나서는 등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만이 가진 해남의 투자 강점과 여건을 적극 소개하고 상생협력하기 위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연옥)가 다음 달 2일 ‘제2회 화순읍 사랑의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오전 10시 30부터 오후 3시까지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나눔 장터는 국화 축제와 연계해 화순읍 저소득층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벼룩시장이다. 화순읍 사회단체, 공무원, 주민 등이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레저용품, 생활용품 등을 직접 판매하게 된다. 나눔 장터 판매처는 화순읍 자치센터, 남도사랑봉사단, 화순읍 부녀회, 화순읍 생활개선회, 화순읍 의용소방대, 화순읍 공무원 등이다. 여성단체회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생활용품등을 판매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거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단체 여러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하여 발생된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드리는 것은 군민이 하나가 되는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자원봉사자는 "수익금은 동절기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004의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를 임자, 자은~암태, 증도 4개 섬에서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사이클링 신안 2019대회) 군이 주최하고 자전거생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슬로시티 증도에서 누리는 럭셔리 섬 여행”이라는 주제로 증도, 임자, 자은, 암태도 일원에서 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대회 1일차에는 임자도의 푸른 대파밭을 배경으로 전장포항, 대광해수욕장, 어머리해변·용난굴 등 주요 관광지를 라이딩 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2일차에는 증도에서 배를 타고 자은으로 이동 후 해넘이길 ~ 무한의 다리 ~ 둔장해변 ~ 풍력발전단지 ~ 분계해변 ~ 천사대교 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섬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증도 태평염전, 해저유물발굴기념비, 짱뚱어다리, 한반도해송숲을 라이딩 하였다. '사이클링 신안 2019'대회는 비경쟁 완주 대회로 신안 섬만이 지닌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조금은 느리고 불편하지만 깊이 있게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신안군 관계자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일자리로 만드는 블루 이코노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2019 무안군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26일 토요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일자리 박람회) 13개의 업체가 참여해 46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던 이날 박람회에 260명의 구직자가 몰려 150명이 실제 면접에 응시하였으며 이중 29명이 채용을 앞두고 있다. 또한 목포고용복지센터와 전남여성새일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직업훈련 프로그램 안내, 일자리상담 등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부대행사로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취업타로,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방식과는 달리 면접 전 기업 설명회를 통해 업체 비전, 직종․직무, 복지혜택 등의 정보를 선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이 원하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장기근무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도록 진행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우리지역 구직자들이 좋은 취업정보와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받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고시원부터 의료기관, 전통시장, 지하상가 및 역사, 교육시설, 문화체육시설까지주요 취약시설 화재안전대책을 개선하였다. 정부는 다시는 대형화재로 인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화재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화제안전 제도 개선, 예방. 대응 체계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3개 분야, 227개의 개선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전국의 화재안전 실태와 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의지라고 밝혔다.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겨울철 해조류 별미인 돌김이 신안수협 송공 물김 선상 위판장에서 첫 물김 위판을 가졌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신안 곱창김) 금번 물김 첫 위판가격은 물김 120kg 1망기준 평균 23만원으로 이중 최고가는 35만원에 위판 되었으며, 작년대비 10% 높은 가격을 형성하여 김 출하어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첫 수매를 시작한 햇김은 신안군 압해읍 송공 김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잇바디돌김으로 일명 '곱창김'이라고 부르며, 맛과 향이 만생종인 모무늬돌김에 비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잇바디돌김은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 김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하여 지역적 우수성과 상품성 차별화로 신안김 이미지제고를 위해 포장재 제작지원과 함께 김육상채묘, 냉동망시설, 김우량종묘개발 및 보급, 중·대규모 산지가공시설, 마른김 가공용수정수시설 등을 점차 확대 추진하여 김양식 어업인 소득증대와 김양식 산업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신안군 김양식어장은 9,330ha로서 작년 514어가가 참여하여 63,320톤을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26일 오전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에서 에스컬레이터 오작동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목포 해상케이블카(주) 이날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정상 작동하는 상태에서 손잡이 부분인 핸드 레일이 갑자기 멈추면서 승객 16명이 넘어져 다쳤다. 이 중 7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소방당국과 운영사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9월에는 운행 시작 이틀만에 케이블카 간격 조절장치 센서 오류로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당시 태풍 '링링'에 대비하여 케이블카 안전센서 감도를 높여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10여명이 이용중이었던 케이블카는 즉시 보조장치를 이용해 승객들을 승강장으로 이송하고 바로 점검 수리를 하였으며 약 2시간의 점검 끝에 센서 오작동으로 결론 내리고 수리 하였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승강장 3개소 모두 승․하차가 가능하고 목포 원도심, 유달산 기암귀석, 다도해, 항구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목포시내북항스테이션을출발하여유달산정상부에서‘ㄱ’자로꺾여, 해상을지나반달섬고하도에이르는국내최장케이블카이다. 다도해의금빛낙조와야경을감상할수있는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