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14일 충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위 향상을 위한 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임택 동구청장과 동구명인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한복소공인특화지원센터, 소상공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대한민국 명장', '명문소공인', '백년가게' 등 소상공인의 지위향상과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사업을 널리 알리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소개했으며, 추후 사업진행시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창업,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취지로 시도된 모태펀드 광주 투자율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국회의원(광주서구갑)이 한국벤처투자에서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각 시도별 모태펀드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1096억 원을 투자받아 전체 투자금액 13조9716억 원 중 0.8%에 불과했다. 2018년에는 전국에 2조4380억 원이 투자됐지만, 광주는 총 투자금의 0.9%인 226억 원밖에 투자받지 못했다. 모태펀드는 10개의 정부부처와 기관이 출자한 자금을 한국모태펀드, 모태출자펀드를 통해 혁신기술사업이나 창업초기기업, 비상장 중소기업 등 자금이 필요하지만 자금 동원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해 수익배분을 받는 구조다. 송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의 벤처붐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까지 스케일업 펀드 12조 원을 조성하고 창업, 투자·회수, 재도전 및 규제혁신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고 하지만, 지난 10년 간의 투자 형태를 보면 정작 지방에는 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에서도 스타 벤처 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의 대치동이라 불리우던 봉선동 아파트 가격이 2년 새 급등락 하는등 올해들어 광주지역 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광주지역 주택 매수도 지난해보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선동의 대표적인 아파트인 포스코더샵 84㎡는 1년 만에 3억원이 올랐다가 다시 1년 만에 2억원이 떨어졌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같은 가격 급등락보다 아파트 거래가 실종되면서 시장 가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봉선동 아파트 가격이 거품이 제거되는 과정에서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거래절벽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서울 거주자들이 주택가격이 비교적 싼 광주지역에서 앞다퉈 아파트 매수에 나섰다가, 가격을 끌어올린 후 되팔면서 발을 뺀 것으로 풀이된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암호화폐 상장을 빌미로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억대 거액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투자업체 대표와 중간책 5명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블럭셀 대표 최모(62)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중간책 김모(52) 박모(58) 등에 대해서도 각각 2년에서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암호화폐 사업을 빙자해서 불특정 다수를 피해자로 삼고, 피해액이 급속히 불어났다. 피해도 개인에 그치지 않고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거나 거래 체계, 사회 전반 시스템에 심각한 약영향을 끼치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최씨가 대표이사로서 범행을 계획하고 지휘하는 등 핵심 주도 역할을 했다"며 "직원에게 투자금 수령 내역 자료를 삭제하거나 작성하지 말라고 했으며, 관련 서류는 자신이 직접 관리하면서 분산해서 관리하고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은폐하고자 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피해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도 안 했고 피해자 일부는 전재산을 잃었다고 엄벌을 탄원한다"며 "도주했다가 체포된 후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인공지능, 드론, 문화콘텐츠 등 미래 경쟁력을 갖춘 광주 유망 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미국실리콘밸리SOSV투자설명회) 미국 시간으로 지난 7일 광주기업 3개사(㈜공간정보, ㈜인디제이, ㈜지니소프트)가 빌더스 벤처캐피탈(Builders VC)에서 투자설명회(Pitching)를 진행한 데 이어 8일에는 ㈜티디엘, ㈜넷온 등 7개사가 SOSV(Sean O’Sullivan Ventures) 벤처캐피탈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SOSV는 1994년 설립된 투자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제품 생산, 투자자 발굴 등 창업 초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7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매년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새로 발굴하고 있다. 이날 광주기업들은 각자가 보유한 기술의 장점과 경쟁력을 집중 소개하며, 기술협력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요청했다. ㈜티디엘(대표 김유신)은 전고체 배터리, ㈜공간정보(대표 김석구)는 인공지능 및 드론산업, ㈜싸이버메딕(대표 정호춘)은 재활치료용 로봇장비, ㈜넷온(대표 명홍철)은 안면인식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와 벤처캐피탈이 광주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전방위 협력에 나서는 등 인공지능 혁신의 길을 함께 가기로 했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미국실리콘밸리PARC(팔로알토)연구방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팔로알토연구소(PARC, Palo Alto Research Center)와 인공지능(AI)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빌더스 벤처캐피탈(Builders VC)과 기업 투자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팔로알토연구소는 앞으로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광주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상용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들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연구도 지원한다. 1970년 ‘제록스사 연구소’로 출발한 팔로알토연구소는 일반인들에게 레이저 프린터, 이더넷 개발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우스와 아이콘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그래픽사용자환경(GUI) 최초 개발, 아이패드보다 19년 앞서 태블릿피시(PC·파크패드)를 개발하는 등 컴퓨터와 통신 분야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최근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전남 제조업들의 경기 전망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사업체 520개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10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1로 지난달 전망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올해 1월 75, 2월 54, 3월 68, 4월 70, 5월 69, 6월 70, 7월 68, 8월 65로 6월 이후 악화하고 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비제조업 10월 업황 전망 BSI는 72로 지난달 전망대비 3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다.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올해 1월 65, 2월 70, 3월 70, 4월 75, 5월 77, 6월 70, 7월 67, 8월 67이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2019 해남군 투자유치의 날,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사진 : 해남군청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향우 기업인을 초청해 투자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해남의 투자환경과 여건을 소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행사를 통해 투자 가능 기업에 대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향후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향우 기업인과 관내 중소 기업인,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일정은 해남군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설명회, 향우 대표 기업인 및 투자전문 명사 초청 강연, 업무협약식, 투자 예정지 현장 방문, 문화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10월 31일부터 열리는 해남미남(味南)축제와 병행해 주요 투자 후보지를 직접 현장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해남군 홈커밍데이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 7기 공약 중 한가지로 경영인 출신인 명현관 해남군수의 투자유치 강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첫 행사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대회까지 확대해 투자유치를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