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은행은 2020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오는 7월 31일까지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판매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KIA타이거즈의 V12 우승을 기원하는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매년 프로야구 시즌마다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5백만원부터 최고 5천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성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최대 0.5%의 우대금리를 더하여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의 조건은 ▲KIA타이거즈가 정규리그 20승 투수 배출 시 0.1%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2%p ▲한국시리즈 우승 시 0.2%p 이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백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정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1.3%에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고 0.5%p)를 제공하는 한편,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0.9%p 제공하여 최고 연 2.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우대금리 조건은 ▲KIA타이거즈의 정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해결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납세자가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권리·이익이 침해됐을 경우 납세자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해주는 제도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부과·징수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조사와 체납처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납세자의 권리·이익의 침해구제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 및 중지요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다만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탈세 관련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지방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며, 지방세 불복청구나 영세납세자 지원을 위한 자치단체 선정대리인제도, 마을세무사 등 세무 전반에 관한 문의도 가능하다.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 납세자보호관의 민원처리 건수는 총 196건으로, 첫 제도 시행인 2018년 67건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지방세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겠다”며 “지방세와 관련된 억울한 사정이 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물량이 감소하자 광주2공장을 6일 간 멈춘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스포티지, 쏘울을 생산하는 2공장 전체 라인을 이날부터 5월 8일까지 휴업한다. 휴일을 제외한 공장 가동일수로만 총 6일이다. 광주2공장은 하루 평균 900대를 생산해, 이번 기간동안 총 5,400대 생산차질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북미, 유럽 등 주요 수출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차 수요가 감소해 이번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광주공장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대형버스를 생산하는 3공장도 휴업에 들어간다. 광주3공장의 경우 하루 평균 6대를 생산해, 이번 기간동안 총 18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2공장과 3공장 일부 라인의 휴업으로 인해 기아차 광주공장 1차 협력업체 50여개를 포함해 1ㆍ2ㆍ3차 협력업체 250여곳의 도미노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앞서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월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14일간(공장가동 일수 기준) 부분 휴업을 하면서 차량 1만대가량 생산차질을 입었다. 이와 같이 수일 동안 '외부적 요인'으로 가동을 중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차량 주행거리를 줄이도록 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27일부터 시행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신청 후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감축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연간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포인트에서 최대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 주행거리 감축량 = (신청 전 일평균주행거리*참여일수) - (신청 후 참여기간동안 주행거리) 가입 대상은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 또는 승합차 소유자로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차량을 등록해 가입하는 경우는 가능하나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는 제외한다. 회원이 되길 희망하는 광주시민은 자동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를 통해 직접 신청 가능하며 회원 가입 시 자동차 번호판 사진, 계기판 사진, 광주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증 사본 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포인트는 참여 종료 시 계기판 사진을 10월말까지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감축량이 계산돼 인센티브가 연말에 지급된다. 주행거리 감축률과 감축량을 기준으로 ▲0~10%, 0~1000㎞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노동계 이탈로 좌초 위기에 놓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해법 모색을 위해 청와대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날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만나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특히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청와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국정 과제이자 밀양, 대구, 군산, 부산 등으로 확산한 지역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점을 부각해 노동계와 함께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 2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추진 근간이 되는 노사 상생 발전 협정서 파기와 함께 사업 불참을 선언하면서 큰 위기에 봉착했다. 합작법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1대 주주인 광주시,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와 노동계 사이 불신의 골이 깊어지면서 뚜렷한 접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국회의원 당선인 등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 단체들도 사업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한계를 드러내면서 청와대 중재 역할에 대한 기대도 나왔다. 그러나 합작법인까지 설립된 상황에서 청와대의 보폭은 제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기업인 ㈜솔트룩스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인공지능센터를 개소하고 새 출발을 했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지난 3월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3일 ‘솔트룩스 광주 AI센터’ 사무실을 개소했다. 솔트룩스는 이어 하반기에는 광주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솔트룩스는 기계학습과 자연어처리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창업 이래 지난 20년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해 온 기업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인공지능 관련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자체 보유한 영상, 음성, 이미지, 텍스트 등의 지식데이터베이스를 AI학습용 데이터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스타트업 등 인공지능 연구 및 창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에 기증할 예정으로 있는 등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솔트룩스 광주 AI센터’ 설립은 AI분야 데이터의 생산과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창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공지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이 지역인력 고용과 장비사용,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트이게 하고 있다. 23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도시철도2호선은 총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1단계 사업은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을 지나 광주역까지 약 17㎞구간으로 본선, 정거장 20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에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5685억원이 투입된다.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에만 673억원의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신속집행, 높은 지역업체 참여율 등으로 지역건설업계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예산 280억원을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장비를 공사에 사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며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 착공 후 현재까지 공사계약과 집행실적을 보면 총 인력고용 수는 연인원 4497명으로 이 중 지역 인력고용 수는 연인원 4342명이며, 지역장비 사용대수 1350여건 등 지역 인력고용과 장비 사용률이 90% 넘고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놓고 정부안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방침이 달라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정부의 난색에도 불구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방침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9일 당정청 협의에서 70% 지급 방침을 고수했다.반면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던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정부를 압박했다. 정부는 전 국민에게 지급할 경우 약 3조원의 자금이 더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채를 발행할 경우 재정 건정성이 악화될 거라는 입장이다. 민주당내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고소득층 대상 지원금 기부 캠페인이나 4인 가구 기준 수령액 하향 등의 아이디어도 나온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당정 간 협의를 통해 대응해나가겠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재난대책이지 복지대책이 아니다"라며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최고위에서 "총선 과정에서 여야 모두 국민 모두에게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제는 선거 때 한 약속을 실천할 시간"이라며 방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