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큰 별이 지다…서한태 푸른전남21협의회 초대이사장 소천
국내 환경운동의 '대부'이자 호남지역 환경운동의 산증인으로 불린 서한태 박사가 13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생전의 서한태 박사님
서한태 박사는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방사선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목포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서한태 고문은 방사선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산호보존회, 푸른전남 21협의회, 목포녹색연구회, 목포환경운동연합 활동 등 지역의 환경운동의 선구적인 역할을 했으며, 우리나라 환경운동사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영순 여사와 자녀 앵숙, 인근, 의숙, 지근, 진근이 있다.
빈소는 목포시 상동에 소재한 효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무안군 몽탄면 봉명리 노송정마을 선영이다. 발인은 16일 금요일이다.
장례는 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15일 저녁 7시 고인을 기리는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