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3일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다단계판매업체·후원방문판매업체·방문판매업체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광주시,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등 22개 유관기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의한데 따른 실행 대책으로, 방문판매업체의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 방문판매업체는 지난달 23일 정부에서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집합제한 조치의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지만, 최근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격상해 발령했다. 방문판매업체의 일부는 다수의 사람들을 특정한 장소에 집합시켜 특정 물건을 판매·홍보하는 행위를 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방문판매업체가 판매·홍보를 목적으로 사업장, 홍보관 등에 사람을 모이게 하는 일체의 행위가 금지된다. 시는 다단계 1개소, 후원방문판매 121개소, 일반방문판매 437개소 등 광주지역 559개 방문판매업체를 전수조사하고, 경찰 및 자치구 등과 집합금지 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박지원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을 내정하고,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이날 인사는 외교안보라인 쇄신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과 대북정책을 집권후반기에도 주요 과제로 계속 삼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그동안 거론돼온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의용 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명할 예정이다. 차기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박지원 전 국회의원은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 하겠다"고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정원장 후보자로 내정되었다는 통보를 청와대로부터 받았다"며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도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 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전 의원은 "후보자로 임명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감사드리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이 하염없이 떠오른다"고 했다. To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쵠근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광주를 직접 찾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3일 광주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인식돼오던 광주에서 며칠 새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 개개인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확진사례를 살펴보면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병원, 요양시설 등 밀접접촉이 잦은 취약시설에서 발생해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확산했다"며 "대부분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물놀이 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 접촉을 통한 감염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방역에 취약한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늘고 있는데 따라 정부는 수시로 국가별 위험도를 평가해 리스크가 커진 국가에 대해 비자발급 제한, 항공편 축소 등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광주광역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하루사이 22명 증가했다. 2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1일 확진자가 22명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8명"이라며 "이 중 3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46명이 병원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금양오피스텔, 아가페실버센터, 광주사랑교회, 지역 도서관 등이다. 이들 가운데 최소 10명 이상이 광주 동구 아가페실버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광주 4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광주 사랑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확진자의 일부가 예식장 세곳을 다녀가 ᄋᆞㅖ식업계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1일 22명 등 닷새간 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현재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바로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내 확보된 국가지정치료병상은 모두 64개다. 이 가운데 전남대병원에 7명, 조선대병원에
[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선별 진료소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워킹스루 부스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워킹스루 부스는 내부 압력이 양압 상태를 유지하면서 내부 공기를 밖으로 밀어내면서 외부의 공기가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때문에 부스 안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경우 방호복을 입지 않고서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검사가 끝난 뒤 간단하게 글로브 소독이 가능해 진단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피로 도를 낮출 수 있어 기존의 검체 채취 환경보다 근무 여건이 진일보하게 개선됐다. 그동안 선별 진료소 근무자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체 무게만 3㎏에 가깝고, 부직포와 필름 소재로 만들어져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은 레벨D 보호복을 착용해야 해서 체온 상승과 호흡 곤란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양압형 워킹스루 부스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데다 본격적인 무더위까지 찾아와 검체 채취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근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여명에 육박하는 등 시민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확진자 일부가 지난 주말 웨딩홀을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예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48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6일 광주 서구에 있는 L 웨딩홀을 들렀다. 이어 다음날엔 광주 서구와 광산구에 있는 웨딩홀 3곳을 잇따라 방문했고, 이 가운데 1곳에선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광주 51번 확진자와 52번 확진자 역시 지난달 27일 광주 서구에 있는 웨딩홀을 방문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방문 사실을 확인한 방역 당국은 곧바로 방역 소독 등 조치를 했지만, 결혼식을 앞둔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예식을 진행해도 안전할지, 예정대로 식을 진행할 수 있을지 등을 문의하려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전화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예식장 측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예식을 진행하되, 혼주가 원할 경우 하객들에게 식사 대신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의 예식장 방문으로 확진자 추가 감염이 나타나지 않아 예약 취소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장 측은 ‘결혼식장에 찾아온
▲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낙연포럼 김상철회장과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함태선회장, 일요신문 강효근호남본부장, 이인규 전지협 광주.전남협의회장<오른쪽 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oday news]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국악대중화에 기여한 함태선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 낙연포럼 김상철중앙회장, 일요신문 호남본부 강효근본부장이 문화예술대상과 사회공헌대상, ‘자랑스런 기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9일 “지난 26일 오후 서울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 홀에서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방송인 이경화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연혁 소개,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신문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미래 한국언론의 주역인 지역신문사들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용서(容恕)’라는 단어는 명사다. 그리고 ‘용서하다’는 동사다. 그 뜻은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이다. 이는 사전에 수록된 내용이다. 참 간단하고 쉽다. 말대로라면 누구나 아주 마음 편하게 해줄 수 있고, 아무데서나 흔히 이루어질 수 있는 행위가 바로 용서다. 그렇게 우리 주변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가볍게 간주할 수 있어야 마땅한 것이 바로 용서인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필자는 이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괜시리 눈치를 보게 되고, 하늘을 슬쩍 곁눈질하며 고개를 흔들게 된다. 누군가가 또 다른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 그건 정말 어렵고도 힘든 일이다. 정작 행위는커녕 생각 자체도 감히 떠올려서는 안 될 크고 엄중한 문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같은 사람으로서 감히 누군가를 단죄하거나 용서할 권리는 사실 누구에게도 없다. 그건 성직자나 법관들도 마찬가지다. 어떤 매개체나 과정을 거쳐 편의상 표면화된 규정을 전달하거나 대행하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어떤 사람의 죄를 물어 용서하거나 용서받지 못할 죄악이라고 규정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될 더 큰 죄악이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30일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남구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광주 남부권의 관문이자 상징인 백운광장 일대 부흥 신호탄이 솟아 올랐다”며 “남구발전의 중심축을 구도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도심 리빌딩이 본격 시작됐다”고 소회했다. 더불어 호남 최대 규모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촌동 일원 국가 및 지방산단이 광주지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돼 남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대한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7기 2년차 시기에 대해 남구 공직사회와 22만 주민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연일체를 이뤄 남구 발전의 주춧돌을 차곡차곡 쌓았고,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구정 운영 최대 성과로 오는 2023년까지 2~3년 내 상전벽해 수준의 반전을 예고한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의 본격화를 손꼽았다. 백운고가 철거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백운광장 주변의 지각변동을 대비, 지난해부터 개청 이래 단일사업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879억원짜리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속도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투데이전남 정길도 기자] 7월 첫째주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3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 일원에서 '2020년 광주사회적경제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사회적경제주간' 행사는 '사람과 가치를 키우는 착한경제=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인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기념식 △가치 꾸러미 제작·배포 △작은음악회 '다시, 시작' △가치같이 특판전 △사경인의 '수다톡톡' △배리어프리 체험투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영상 제작·홍보 △팝업장터 with LH 등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청사 입구에 살균 소독 시설을 통해 입장토록 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7월 3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사회적경제인의 사랑과 치유의 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인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사회적경제 3법(사회적경제 기본법, 공공
인사] 2020. 7. 1자 인사발령(6급이하 전보, 파견, 파견복귀, 신규 등) ◇ 전보(행정6급) ▲ 기획홍보실 감사팀장 김진관 ▲ 기획홍보실 홍보팀장 최순철 ▲ 기획홍보실 평가법무팀장 윤미숙 ▲ 기획홍보실 김병림 ▲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팀장 배대은 ▲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팀장 최은하 ▲ 일자리창출과 성홍식 ▲ 일자리창출과 오수미 ▲ 관광과 관광진흥팀장 이재희 ▲ 관광과 유지숙 ▲ 문화예술과 문예진흥팀장 오규미 ▲ 문화예술과 축제팀장 이성균 ▲ 세무회계과 세정팀장 김종윤 ▲ 스포츠산업단 체육경영팀장 김대근 ▲ 강진읍 부읍장 임형기 ▲ 강진읍 팀장요원 박진희 ▲ 칠랑면 팀장요원 배미연 ▲ 대구면 팀장요원 정동균 ▲ 마량면 팀장요원 문진희 ▲ 도암면 팀장요원 임동진 ▲ 신전면 부면장 이용란 ▲ 옴천면 팀장요원 김영석 ◇ 전보(세무6급) ▲ 기획홍보실 예산팀장 김영실 ▲ 세무회계과 징수팀장 최영천 ▲ 세무회계과 세외수입팀장 이진희 ▲ 칠량면 팀장요원 윤영욱 ▲ 작천면 팀장요원 권동식 ◇ 전보(사회복지6급) ▲ 주민복지실 아동청소년팀장 김영미 ▲ 마량면 팀장요원 설지이 ▲ 신전면 팀장요원 송봉근 ▲ 작천면 부면장 장광식 ◇ 전보(공업6급) ▲ 고려청자박물관 청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활짝 열어 '정의가 풍요를 창출한다'는 공식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기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는 정의롭다는 이유만으로 잘 살아야 한다. 그래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2년은 일자리 창출, 소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디지털·그린·일자리 뉴딜 등 광주형 3대 뉴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치1번지에서 경제1번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다. 11월 세계적 규모의 빅데이터 센터 착공과 대한민국 제1호 인공지능 시범도시 구축 등을 통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린뉴딜은 광주형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과 친환경 생태도시 구축이 핵심이다. 시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등 에너지밸리 구축을 본격화하고 태양광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융합한 신산업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뉴딜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공과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