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1대 국회의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미래통합당의 거센 반발 속에 15일 개의해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6시4분께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장·기획재정위원장·외교통일위원장·국방위원장·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위한 의사일정을 상정했다. 통합당은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만 참석해 의사진행 발언으로 민주당의 본회의 개의를 강력히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은 오늘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의사일정으로 올리고 우리당 의원을 상임위에 강제 배정했다”며 “여야 합의 없이 의사일정을 올린 것도 잘못이고 48년 개헌 국회이래 개원국회에서 상대 상임위원을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배정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라고 따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법사위원장 윤호중, 기재위원장 윤후덕, 외통위원장 송영길, 국방위원장 민홍철, 산자위원장 이학영, 복지위원장 한정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상무시민공원에 들어서는 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광주시는 오는 22일 상무시민공원(옛 광엑스포주제관 일대)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파크를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은 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전시·체험시설과 교육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5월 한전과 ‘에너지밸리 지역상생협력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서 광주시는 부지제공 및 유지관리를, 한전은 사업비 80억원 전액을 부담하고 파크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유지관리 어려움 및 공원 활용도 등을 감안해 외부시설물 일부가 실내전시관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공간 확보(992㎡)에 따른 설계변경 결정과 주민설명회, 한전 내부 이사회 승인, 도시공원심의, 도시계획시설 실시인가고시 등의 절차를 거쳤다. 외부 시설물은 오는 22일 착공해 11월에 준공하고, 에너지전시관은 8월에 착공한 뒤 2021년 6월 완료해 한전에서 광주시로 이관하면 내년 7월 개관하게 되며, 시민들에게 에너지 신기술 등 전시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파크 공간은 ▲기존 시설 리모델링 에너지 분수 ▲에너지 생산 시각적 인지 놀이시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공연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2억여 원을 확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진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여건 개선 및 창작활동 지원으로 공연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 지원예산 2억 여원, 51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단체별 지원규모는 약 4백만 원이다. 사업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의 전문 문화예술단체 법인 및 등록 예술단체로 1년 이상 공연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2020년 광주광역시 및 광주문화재단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에 선정된 단체,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국비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공연장 또한 피해를 받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우대한다. 특히 소액 다건 선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선정 이후 3개 이내 단체가 연합하여 하나의 공연을 추진할 수 있다. 선정단체는 초연 창작 공연 또는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을 선택하여 1회 이상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였던 중학생이 '음성'으로 최종 판명되면서 해당 학교가 곧바로 등교 수업을 재개했다. 15일 오전 8시50분께 광주 서구 유덕중학교. 앞서 지난 12일 이 학교 1학년에 다니는 A군은 민간기관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사흘간 5차례 검사를 거쳐 전날 '음성'환자로 최종 분류됐다. A군의 첫 양성 판정이 나오자, 곧바로 교내 모든 학생·교직원 398명은 교내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지난 사흘간 학생들은 '검체 채취 과정이 고통스럽다', '감염이 걱정된다', '원격 수업으로 입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럽다' 등 고충을 교사들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학부모들도 자녀의 감염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등교 수업 재개에 대해서도 '학교에 보내도 되겠느냐'는 식의 문의도 있었다. 전날 오후 6시30분께 A군이 최종 음성환자로 분류돼 병원에서 퇴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 학교는 기존의 2주간 원격수업 방침을 전면철회하고 곧바로 등교 수업을 재개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의 산단 대개조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11일 일자리위원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에서 산단 대개조사업 추진방향 논의와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섭 시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선 GIST 총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이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장, 기업체 대표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체 대표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자부담 완화 ▲도로정비 및 주차장 확충 ▲신규 산업단지 조성 ▲가로등, CCTV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유관기관들은 ▲산단 대개조사업 추진방향 ▲스마트 인재 인력양성 방안 ▲산학연 협력 방안 ▲스마트 산단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지침 신설’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참여 근로자에 대한 핵심 인센티브인 주거비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관련 지원 지침을 신설, 시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라며 “국비 80%, 지방비 20% 매칭 방식의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천사의섬 전남 신안이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곳으로 바뀌고 있다. 섬 곳곳에 조성한 유채꽃 단지에 이어 임자도 튤립, 지도 선도 수선화, 퍼플 섬 박지도의 라벤더가 황홀한 풍광을 연출했지만 올 해에는 코로나19로 보는 이 없이 홀로 피고 지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신안군이 정성껏 가꾼 섬 수국과 원추리 꽃이 또다시 섬을 아름답게 물들일 전망이다. 수국은 오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가장 예쁘게 피어 보기 좋을 때라고 군은 전했다. 섬 전체가 온통 보라색인 안좌면 반월·박지도와 홍도 원추리는 7월 초순부터 8월 초까지가 가장 예쁘게 핀다.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트리는 수국은 대표적인 여름꽃이다. 수국 테마공원은 도초도 지남리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이곳을 꽃향기와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꽃 문화축제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 수국공원은 10.04ha 규모로 나무 2천100주, 수국 12만본(200만 송이)이 심겨져 있다. 수국 종류만 100여 종에 달하며 희귀종과 신품종 등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여러 품종의 수국이 어우러져 만개해 여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는 희귀종부터 일반 종까지 다양한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낭만항구의 감성으로 가득한 목포항구버스킹을 이제는 삼학도에서도 만날 수 있다. 목포시는 지난 12일 삼학도 항구포차 항구버스킹 무대 개장식을 갖고 버스킹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삼학도 항구포차는 맛의 도시 목포의 맛과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게 새롭게 조성된 포차존으로,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아주 좋은 분위기를 만날수 있다. 항구포차 전면에 목포내항과 유달산을 배경으로 하는 상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항구버스킹은 매주 금ㆍ토요일(19시~) 만날 수 있다. 항구포차의 맛있는 음식에 입이 행복하고, 함께 즐기는 음악으로 눈과 귀가 즐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 목포항구버스킹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삼학도 항구포차,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1897개항문화거리광장,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북항노을공원에서 개최된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대만 국적의 30대 외국인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광주 서구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만 국적 A(37) 씨가 클럽 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나이트클럽 찾은 친구 B씨가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홀로 춤을 추러 나갔다가 돌아온 사이 A씨가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에게 외상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의 국적은 대만이지만 영주권을 가지고 오래전부터 국내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 시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약물 복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검 등으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의심학생 2명에 대한 검사결과 1차 양성 판정 이후 4차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해당학생이 재학 중인 대광여고와 유덕중학교 교직원 학생들과 두 학생 밀접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 같은 결과를 놓고 질병관리본부와 광주광역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판단하고 확진자 시스템에 두 학생을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 상태에서 1차 검체채취와 검사 과정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 중이다. 그러나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두 의심 학생 발생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에 준하는 방역조치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1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의심 학생 확진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학생들의 검사과정과 조치에 대해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광역시 거주 10대 중학생(남, 유덕중1)과 고등학생(여, 대광여고2)에 대해 모두 5차례 검체 채취하여 검사 실시한 결과 지난 11일 오전 서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첫 채취한 검체 검사 결과 ‘양성’인 것을 제외하고, 이후 12일, 13일 전남대병원, 조선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자로 통일부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광주시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려면 반드시 민간단체를 통해야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직접 추진이 가능해져 광주의 특색이 담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남북교착 국면에서도 북한 수해지역에 협력물자를 지원한 바 있으며,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를 북측에 직접 요청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을 통해 독자적인 대북 협의채널을 발굴·구축하는 한편 향후 남북교류 활성화를 대비한 각종 사업계획들을 북측 정세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하고 통일부 및 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추진한다. 이명순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6·15공동선언 20주년인 올해 광주시가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더욱 의미가 뜻깊다"며 "적극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펼쳐 남북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민주당 이형석의원이 '5·18 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형석 의원은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5·18역사왜곡처벌법'의 내용을 점검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처벌 규정 신설, 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상충하는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5·18 왜곡처벌법은 5·18의 역사적·법률적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 부인·비방·왜곡·날조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반인도적 범죄행위에 대한 공소시효 진행 정지 등도 명시하고 있으며 5·18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은 진상조사위에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이 두 법안은 양향자·이형석 의원 등 광주 지역구 의원들이 대표발의 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제1회 지방직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13일 광주 25개 시험장, 510개 시험실에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험에는 총 9868명이 접수했으며, 6509명이 응시해 전체 평균 응시율은 65.96%로 나타났다.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의료기술직렬 74.4%, 시설직렬의 토목직류가 74.1%를 나타냈으며, 식품위생직렬은 35.1%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 대해서는 자택(방문)시험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신청을 받았으나 신청자는 한 명도 없었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의심자가 관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4개 직렬(녹지, 지적, 방송통신, 식품위생) 292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던 유덕중학교 시험장을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동명중학교로 긴급 변경하고 292명 전원에게 문자안내와 개별 전화연락을 통해 시험장소 변경에 따른 시험응시에 차질 없도록 조치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25명 이내에서 20명 이내로 조정하면서 4개 시험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시험장별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