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순천시(시장 허석)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이 농촌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순천 시청 (치유농업 전문가 교육)
지난 4월 2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25회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치유농업과정’은 단순 농촌체험이나 관광과 달리 농업 활동을 통해 건강과 사회적 치유를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일반체험보다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어 이에 맞춘 지역 치유농업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한국건강농업연구소 강동규 소장의 ‘치유농업 개념과 정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사례 분석, 매개 치유, 치유농장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치유프로그램 운영실습, 동물매개 치유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10월까지 치유농장 운영자간의 협업과 조직화, 이미지 마케팅, 경영관리, 치유농장 조성을 위해 알아야 할 토지 법률과, 관련 제도 및 법규, 사업계획서 작성 등 밀착 교육을 통해 순천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치유농업 전문가를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농업정책과 유희성 과장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치유농업에 대한 열기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순천시에 적합한 치유농업과 농장 육성 매뉴얼을 마련해 농촌체험 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업과 농촌이 건강사회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유농업 전문가는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받는사람들에게 농장주변의 자연환경, 농장에서 기르는 식물이나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받을수 있도록도와주는 직업이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은 “이번 교육에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열의를 가지고 적극 참여해 모든 교육생이 순천 농업을 이끌어 갈 치유농업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