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어린이도서관에서 오는 26일(토) 오후 2시 과학자 재능기부 강연인 ‘10월의 하늘’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과학자를 만나기 힘든 작은 도시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강연을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하자는 선한 목적을 가지고 각계 각층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 해 목포어린이도서관 ‘10월의 하늘’에서는 목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최종명 교수가 “SW코딩이 무엇일까?”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SW코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휴대폰을 이용해 간단한 실습도 할 계획이다.
참가 가능대상은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이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18일(금) 부터 25일(금) 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www.mokpolib.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 출처 : 10월의 하늘 (강연모습)
‘10월의 하늘’은 2010년 정재승 KAIST교수가 처음 제안해 시작된 과학자들의 전국적인 도서관 강연 기부행사로 올 해로 10년째가 되었다.
'10월의 하늘'의 행사 명칭은 탄광촌 소년 호머히컴이 로켓과학자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October Sky]에서가저 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10월의 하늘은 기획에서 준비, 강연 및 행사진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오로지 기부자들의 재능 나눔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재능 기부자들에게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사회적 재능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고 우주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