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키즈’ 양향자 인재개발원장

  • 등록 2018.08.30 2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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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상고 출신에서 삼성 상무까지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전국여성위원장(51·사진)이 30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으로 임명됐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의 양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영입돼 ‘문재인 키드’로 불렸다.

양 원장은 광주여상 졸업 후 삼성전자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삼성전자 첫 ‘고졸 출신 상무’가 됐다. 입사 20여년 뒤 성균관대에서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땄다. ‘여성’ ‘호남’ ‘고졸 출신 상무’ 등의 각종 상징성을 업고 2016년 문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7번째 외부인사로 영입됐다.


같은 해 4·13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지역에 출마한 뒤 낙선했지만, 4개월 뒤 전당대회에서 ‘친문’ 세력의 지지세를 업고 여성 최고위원 및 여성위원장에 당선됐다. 

당시 상대는 이날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재선의 유은혜 의원이었다.


최고위원 시절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 하는 발언을 해 사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한 양원장은 6·13 지방선거 때 광주시장 경선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신바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최창호 취재본부장 기자 news5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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