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광주전남 단체장 5명·지방의원 22명 기소

  • 등록 2018.12.13 21:10:23
크게보기

-제7회 지방선거 사범 340명 기소…윤장현 전 광주시장은 조사 중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지검이 올해 제7회 지방선거 선거사범을 수사한 결과 제6회 지방선거보다 입건된 인원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검 공안부(이희동 부장검사)와 관내 지청(목포·장흥·순천·해남)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721명을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340명을 기소(구속 11)하고 380명은 불기소했다.

권양숙 여사 사칭 사기범에게 45천만원을 보낸 윤장현 전 광주시장의 사건은 수사 중이며 6·13 지방선거 공소시효 만료일만큼 이날 중으로 결론을 낼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6·4 지방선거에 611명이 입건된 데 비해 전체 입건 인원이 110명 늘었다고 밝혔다.


금전선거 사범은 185명에서 154명으로 16.8% 줄었으나 흑색선전 사범은 168명에서 222명으로 32.1%나 늘었다.


광주·전남 단체장 29명 중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이윤행 함평군수와 김삼호 광주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강인규 나주시장, 김종식 목포시장, 이승옥 강진군수 등 5명을 기소했다.


이용섭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장석웅 전남교육감, 구충곤 화순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송귀근 고흥군수 등 단체장 10명과 송갑석 국회의원은 불기소했다.


또한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받는 지방의원 22명도 기소했으며, 광주의 경우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1명이 그리고 전남은 광역의원 2, 기초의원 18명이 기소됐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최창호 취재본부장 기자 news5147@naver.com
투데이전남. 투데이전남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영상은 무단사용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자등록번호 : 415-81-23669 / 투데이전남 : 등록번호 : 전남 다-00100(1998.9.28) /www.presstoday.kr / (유)투데이전남. 투데이전남방송 / 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인규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영랑로 15-1, 2층 /전화 061)434-6661 /팩스 061)434-6662 /이메일 news3330@naver.com 투데이전남. 투데이전남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영상은 무단사용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