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예방접종 사업 추진에 따른 간담회 개최...업무 추진의 문제점 교류

  • 등록 2019.08.22 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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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협조 체계 구축...어르신 무료 대상포진·독감 사업 공조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0일 효율적 예방접종 사업 추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2019년 보건‧복지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출처 : 화순 군청 (2019년 보건‧복지 관계자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읍·면 보건지소 담당자, 읍·면행정복지센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대상포진과 인플루엔자(독감) 등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홍보, 예방접종 업무 추진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9월 중순 실시할 예정이다. 화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적이 없는 만65세 이상(1954.12.31. 이전 출생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대상이다.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은 9월 17일부터 관내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유료 접종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일제히 시작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과 복지 분야가 협력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예방 접종률을 높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화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잠복기는 4~15일이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하며, 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입었던 옷은 털어서 바로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이상 고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야외 활동 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news3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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