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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이용섭 광주시장 “서창 일원 침수 원인 철저히 밝힌다”

-간부회의서 “수문조작 여부 등 인재적 성격 강해”- “유흥시설 방역수칙 위반, 무관용 원칙 대응”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최근 집중 호우로 발생한 서창 일원 침수 피해의 원인을 철저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서창동 일원 농경지와 주택가 침수사례는 방심과 소홀이 부른 인재적 성격이 강하다”며 “관할 행정기관에서 사전에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했거나 호우 당일 제때 수문조작이 이뤄졌더라면 이번과 같은 큰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도 있었다는 지적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시 환경생태국에서는 이번 서창 일원 침수 피해의 원인을 철저히 따져보고 관리주체 문제를 비롯, 홍수 적시 대처를 위한 배수통문 개폐시스템 개선 등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수해 응급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면서 수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기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이 시장은 “8~10월은 우리나라에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이다”며 “각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집중호우 때 발생한 수해 원인을 철저히 진단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수해상황에서 드러난 상황관리, 보고체계, 인력동원, 현장점검, 시설관리, 피해복구 등 제반 대응체계의 문제를 면밀히 진단하고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국지성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하수관로 재정비 등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이 시장은 “우수 처리시설 및 관로 등이 기존 기준으로 설치돼 있어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할 수 있는 용량에 미치지 못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집중호우 때도 저지대 주택가나 복개천 합수부 등에서는 하수관로 역류에 의한 침수피해가 다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도 하수관로 중 83%가 최대 시간당 75mm 이하 강수 기준에 맞춰 설치돼 있어 이를 상회하는 집중 폭우는 감당하기 어렵다.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은 기준을 밑도는 강수량에도 역류가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선순위를 정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근 상무지구 유흥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시설폐쇄 및 고발조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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